스타크래프트2 삼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의 출시일이 전격 공개됐다.
14일 블리자드는 폴란드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WCS) 시즌 3 파이널을 앞두고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의 정식 트레일러와 함께 게임 출시일정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오프닝 시네마틱 영상)는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 아이어로 들어가 프로토스 함대가 저그 군단과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정탑이 소환되는 동안 황금 함대의 전사들이 저그를 상대로 분투하는 모습은 비장미를 느끼게 할 정도.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의 공개와 함께 게임 출시일도 공개됐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은 2015년 11월 10일(화)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되며, 한국에서도 정식 한글화가 적용된 버전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공허의 유산'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공허의 유산'의 캠페인 스토리와 멀티플레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일반판은 36,000원, 여기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및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의 게임에서 보너스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디지털 디럭스판은 56,000원에 판매된다.
특히 일반판과 디지털 디럭스판 구매자 모두 게임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공허의 유산 베타 테스터 자격과 함께 얻을 수 있으며, 사전 구매자만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망각의 속삭임' 미션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전 구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사전 구매 페이지(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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