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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모드' 업데이트 후 FPS게임 2위 등 폭팔적 성장세 기록

- 지난 10일 업데이트 후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 PC방 점유율 순위 급등
- 주요 순위사이트서 10위 내 진입, 업데이트 전 대비 20계단 이상 급 상승
- 신규가입자 5배 증가, 순방문자(UV)수 FPS게임 2위 기록

'카스 온라인'의 신규모드로 등장한 '좀비'의 확산 기세가 무섭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이 지난 10일 신규모드 '좀비모드'의 업데이트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각종 PC방 게임순위 사이트에서 10위에 오르며 좀비모드 업데이트 전 30위권에서 단 3주간 무려 20여 계단을 뛰어올랐다. 30일 현재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게임리포트(www.gamereport.net)'에서 10위,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에서 10위, '게임차트(www.gamechart.co.kr)'에서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게임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유저들의 PC방 총 이용시간이 약 10배, 점유율은 약 7배 증가하는 등 급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한 인터넷 리서치, 컨설팅 전문업체 '코리안클릭(www.koreanclick.com)'에 의하면 주 23만 명(7월 4주 기준)의 사이트순방문자수(UV, Unique Visitors)를 기록, 좀비모드 업데이트 이전 대비 약 6배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치열한 국내 FPS시장에서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넥슨은 신규가입자수 역시 업데이트 이후 약 5배 증가했으며, 홈페이지의 게시물 수가 하루 평균 1천 여건을 넘는 등 전반적인 모든 수치가 10일을 기점으로 급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좀비모드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넥슨은 기존 온라인 FPS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함과 술래잡기 방식의 단순함, 그리고 특별한 연습 없이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유저들에게 어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좀비모드로 유입된 신규 유저들이 지난 3일 초보 및 라이트 유저를 위해 업데이트 된 '이지팩(Easy Pack)'을 통해 기존 게임모드로의 전환이 쉽게 되고 있어 그 시너지효과로 인한 상승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지팩'은 8단계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 '봇(Bot)모드'와 피격(被擊)범위가 확대돼 공격이 보다 쉬워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캐주얼서버'를 말한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민용재 이사는 "많은 유저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좀비모드는 온라인 FPS게임에서 볼 수 없는 최초의 모드로, 앞으로 다양한 신규맵 업데이트 및 관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 FPS시장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좀비모드'는 술래잡기 방식의 이색 게임모드로, 원작 '카운터스트라이크'의 가장 있기 있는'MOD(Modification, 변형)'중 하나이다. 게임방식은 소수의 좀비진영과 다수의 인간진영으로 나뉘어 일정 시간 내 좀비는 인간을 찾아 모두 좀비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인간은 좀비를 피해 도망을 가거나 좀비를 모두 소탕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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