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의 TV 애니메이션이 지난 10월 7일부터 일본의 TV도쿄 등의 채널에서 본격적인 일본 내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TV 애니메이션은 포켓몬스터, 아즈망가 대왕 등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일본 내의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 '주인공이 동료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악당을 물리친다'라는 RPG게임의 컨셉을 담은 애니메이션인데요.
지난 11월 4일 방영된 메이플스토리 TV애니메이션은 5화가 5.0%의 시청률을 기록, '도라에몽'과 '원피스' 등에 이어 8위에 랭크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국내에도 잘 알려진 '케로로 중사'를 시청률에서 제쳤다는 소식은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무척이나 놀라운 이야기인데요.
앞으로 국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인 '메이플스토리 TV 애니메이션'이 일본시장에서 겨울연가와 같은 드라마 한류에 이어 애니메이션, 게임 한류의 전성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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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KT의 메가TV 서비스에 PS3을 탑재하면서 PS3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돌면서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9일,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의 프리미엄급 상품에 약정으로 가입하고, 메가TV 서비스까지 함께 사용해야 85,000원 정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게이머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매니안닷컴의 ID 'jungti1234' 님은 "-_-; 그럼그렇지...네요" 라는 댓글을, 다나와의 ID 'jbkim82' 님은 "메가tv의 셋탑박스로 ps3가 쓰인다고 했을때 거의 무료로 기기를 장만(?)할수 있다는 기사를 본적있지요.뭐 마케팅에 1사람당 100만원이었던가? 투자한다고 했었으니. 이제 결론은 났으니 메가tv의 가입자수는 보나마나." 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메가TV나 메가패스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계획이 있는 게이머들에게는 이번 메가TV for PS3이 꽤 매력적인 혜택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PS3의 할인혜택이 주목적인 게이머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혜택이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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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많은 게이머와 PC방 사장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국회의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PC방 등록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인데요.
PC방 등록제란 그동안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었던 PC방을 정부에 '등록'해야만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PC방을 정부에 '등록'해야 영업할 수 있게 등록제로 바꾼다면 모든 PC방이 건축법 등의 각종 제한을 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건축법의 관련 규정에 따라 주거지역 인근의 PC방 상당수가 폐쇄될 위기에 빠져있는데요. 현재 국내에는 약 2만여 개의 PC방이 영업 중인데, PC방 등록제가 시행되면 6천여 개의 PC방이 'PC방 등록제'에 폐쇄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번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의 통과로 PC방 등록제는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시행이 연기된 상태입니다. 남은 유예기간 동안 문화관광부도 건축법을 개정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하지만, 내년 5월까지 다시 6개월간의 '시한부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6천여 개의 PC방에 과연 정부가 어떠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PC방 업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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