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위 랭크 VI 초음속 제트기 등 탈 것 50여 종 이상 추가
인기 밀리터리 MMO 게임 ‘워썬더’가 올해 최대 “슈퍼소닉” 업데이트를 했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MMO 게임 ‘워썬더’는 업데이트 1.85 일명 ‘슈퍼소닉’ 업데이트를 하고,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랭크 VI 초음속 제트기를 포함한 약 50여 기의 탈 것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여기에는 이탈리아 육군의 신규 테크 트리와 미국의 M3 브래들리, 구소련의 T-72A 등 다수의 구축함과 경순양함도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워썬더”의 공중전은 새 시대가 열렸다. 기존 5가지 랭크 시스템을 확장해 최고 랭크인 랭크 VI를 추가하는 한편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초음속 비행기를 포함했기 때문이다. “워썬더”에 추가되는 첫 현대식 제트 전투기는 미국의 F-100D 슈퍼 사브레(Super Sabre), 영국의 글로스터 자벨린(Gloster Javelin) Mk 9과 구소련의 MIG-19PT다. 초음속 전투는 “워썬더’의 실제 물리 모델을 반영했으며, 플레이어는 초음속 제트기가 만드는 충격파음을 들을 수 있고, 콘 모양의 수증기 구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랭크 VI 비행기와 헬리콥터는 신규 무기로 적외선 공대공 유도 미사일도 장착한다. 초창기 유도 미사일은 알아차리지 못한 적에겐 치명적이지만, 기동성이 좋지 않아 빠른 회피술로 피할 수 있다. 다가올 공격을 알려주는 신형 경고 시스템은 회피술을 적절한 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피술이 약한 헬리콥터에 탑승하는 유저는 적외선 보호장치를 활용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워썬더”의 지상군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1930년대부터 냉전 말기까지 탈 것이 대거 추가됐다. 기동성 좋고 강력한 Breda 501과 B1 Centauro를 포함한 약 30여 기에 이르는 이탈리아 지상 탈 것이 대거 추가됐다. 76mm 포와 축사(Sabot)탄, 접근신관을 갖춘 포탄으로 상대 탱크와 비행기를 상대할 수 있는 빠르고 공중에 강한 대공 탱크 OTOMATIC 또한 이탈리아의 고랭크 탱크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탱크다. 다른 국가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소련의 T-72A 탱크, 대 탱크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미국의 M3 브래들리, 일본의 Type 89, 영국의 센추리온 탱크를 개조한 이스라엘의 Sho't Kal Dalet 와 같은 탱크가 추가됐다.
“워썬더” 해군 또한 2기의 신규 구축함과 미국의 USS 랄레이(Raleigh) CL-7, 독일의 KMS Köln, 영국의 HMS Dido, 구소련의 Krasny Krym과 같은 4기의 순양함 등이 추가됐다. 막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마친 영국 해군도 24종 이상의 군함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신규 지역도 다수 선보였다. 해안 마을과 두터운 밀림, 좁은 길 등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특징을 갖춘 베트남 지역, 광활한 산악 지형에 대도시가 위치한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 지역은 공중전 지역으로 추가됐으며, 대서양과 태평양의 경계로 남미 남단에 위치한 ‘티에라 델 푸에고 제도’(Tierra del Fuego)는 해전 지역으로 추가됐다.
“워썬더” 업데이트 1.85 “슈퍼소닉”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워썬더” 공식 홈페이지(http://www.warthunder.com)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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