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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새소식

설치 없이 즐기는 '웹게임' 주목받는 신작 4종 살펴보기

최근 모바일게임계는 클래시오브클랜(COC)의 뒤를 이어 넥슨이 발표한 '도미네이션즈'에 관심이 쏠려 있다. '약탈'이라는 소재를 '문명'이라는 새로운 코드에 담아 발표한 것이 전략시뮬레이션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번거로운 설치 절차 없이 로그인만 하면 바로 즐 길 수 있는 웹게임에도 변함 없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전략시뮬레이션 장르가 존재한다. 양산형 MMORPG에 심신이 지친 웹게임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웹전략시뮬레이션은 1년에 한두 개의 작품이 나올까 말까 하는 희귀 장르 중 하나. 최신 웹전략시뮬레이션 신작 4종을 소개한다.

 

 

우주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도 있다! '유크래프트'

 

우주 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도 나왔다. 옐로에그가 4월 29일 서비스를 시작한 우주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 '유크래프트'는 개발 초기부터 전세계 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웹과 모바일의 멀티 플랫폼으로 동시 개발을 시작한 게임이다.

 

38개의 은하, 200여 개의 태양계, 수 만개의 행성을 지배하기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광활한 우주를 무대로 행성 발전을 통해 함대를 생산하고, 태양계와 은하계를 넘어 전 우주의 패자를 꿈꿀 수 있다.

 

스케일 다른 우주 대전을 위해 실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게임 업계 1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뭉쳤다는 이 게임은 우주의 패자가 되는 과정이 디테일하게 설계되어 자원 채취부터 함대전까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40여종의 함대를 통해 일반전, 점령전, 미사일 요격, 대회전 등 다양한 전투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그 결과들은 점수로 환산되어 타 유저와의 우열을 가리는 랭킹으로 제공된다. 강력한 함대를 키워 상대의 자원을 약탈하거나 행성을 점령할 수 있으며 특히, 수천, 수만의 함대 전투가 현실감 있게 구현됐다.

 

 

15년만의 항해 전략시뮬레이션, ‘대항해시대 5’

 

1991년 출시되어 수 십년간 시리즈를 이어온 코에이의 '대항해시대' 최신작으로 모바일로도 출시되어 항해시뮬레이션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 게임의 원작은 웹게임이다. 2014년 11월 코에이가 서비스하던 것을 간드로메다가 한글화하여 국내에 서비스중이다.

 

'항해 시뮬레이션’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탄생시켰던 이 게임은 웹게임에 와서도 이순신과 같은 강한 영웅(항해사)을 전투에 참여시켜 전리품을 챙기는 등 오리지널 PC게임의 재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항해시대5는 기존 시리즈 핵심 콘텐츠인 '탐색'과 '교역', '해전' 등의 요소를 모두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해도를 교체하여 실제 지형을 변화시키는 '멀티 프로토라노 시스템이라는 전용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바다의 해적과 상선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 보물과 교역품을 획득하는 '해전'은 가위바위보 방식의 미니게임으로 전락, '전략시뮬레이션'이라는 말이 무색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웹게임 시장에 전략 장르 투척! ‘전략영웅전’

 

지난 5월 14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트웬티포 게임즈의 전략영웅전은 식지 않는 웹게임의 인기를 보여준 좋은 사례다. 웹게임 전반에 뿌리내린 MORPG 장르가 아닌 색다른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고대 대륙을 배경으로 100여 개의 성을 포함한 300여 개의 전장을 배경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들이 영토 확장을 위해 실시간으로 치열한 전쟁을 펼치는 작품이다.

 

전략영웅전은 국가 점령전, 문관과 책사, 진법, 각종 국가 시스템, 명장 던전, VIP 등 다양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특정 시간마다 치열하게 자원 쟁탈을 펼치는 자원 쟁탈전, NPC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용성 반격 등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선보였다.

 

특히 '용성반격'은 국가별로 특정 성을 점령하면 활성화 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매일 오후 1시 반란군 부대가 각 국가가 점령한 하나의 성을 공격하며, 수비에 성공할 경우 군주 경험치, 전공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코에이 삼국지에 가장 근접한 웹전략, 대황제(大皇帝)

 

지금까지 많은 삼국지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 웹게임으로 선보였지만 팡게임이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 '대황제'는 웹전략시뮬레이션의 끝판왕처럼 웹게임 업계가 모두 인정하는 대작 게임이다.

 

현지에서 월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뿐 아니라 수많은 게임상을 수상하여 게임성을 인정받은 대황제는 코에이이 삼국지에 가장 근접한 게임으로 꼽힌다.

 

코에이 삼국지의 맵처럼 대륙 전체를 하나의 맵으로 표현, 성을 하나씩 점령하며 천하통일의 대업을 꿈꾸게 하고 있고, 고퀄리티의 삼국지의 장수 일러스트는 유저들의 수집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대황제에는 '초선'과 '관우', '여포' 등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기 장수들이 총 등장하고 있고, 레벨업과 성급, 레어도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장수 육성 시스템을 두어 유저간의 '전투력'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황제는 10월 정식 서비스 예정으로 티저사이트(http://goo.gl/NF3vZy )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게임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패키지게임도 아직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웹게임이 온라인게임의 빈 자리를 채워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 가운데서도 ‘전략시뮬레이션’이라는 색다른 장르가 웹게임 매니아들의 식지 않는 열기를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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