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다시 한번 기록을 갱신하며 역사를 다시 써내렸다.
PC방 게임순위 집계업체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월 7일 기준 일일 PC방 점유율 지표에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는 45.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일간 점유율을 기준으로 LOL이 45.07%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 11월 7일 45.06%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약 700일 만에 스스로 기록했던 최고 기록을 갱신한 셈이다.
주간 1위 순위에서도 16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엔씨소프트의 아이온(160주 연속 1위), 넥슨의 서든어택(106주 연속 1위) 들을 재치고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일명 '롤드컵'이라고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월드 챔피언쉽 대회를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클럽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한 달동안 유럽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오늘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마지막 결승전으로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