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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카트라이더 리그, '괴물' 유임덕이 돌아오다

- 1라운드 B조 경기서 유임덕, 정선호 결선 진출, 정선호는 강정민 추격에 아슬아슬하게 2위 지켜
- 괴물 유임덕,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카트라이더 리그 복귀 성공

카트라이더 리그에 괴물이 돌아왔다.

지난 8일,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오리온 초코송이 카트라이더 리그'의 1라운드 B조 경기가 많은 게이머들의 주목속에 지난 시즌에 활동을 쉬었다가 다시 리그로 복귀한 온게임(감독 문성민)팀의 유임덕 선수를 비롯하여, 온게임팀 정선호, 아이티뱅크(감독 조광희)팀 강정민 선수 등 총 8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B조의 경기는 정선호 선수의 안정적이고 깔끔한 주행과, 유임덕 선수의 공격적이고 날렵한 주행 간의 대결로 이뤄졌다. 특히 유임덕은 좁은 주행 구간서 뛰어난 몸싸움을 보여 관객들의 환성을 자아냈으며, 제 3경기와 4경기의 마지막 순간 교묘하게 1위를 차지하면서 경기 흐름을 몰아갔다.

이후 유임덕은 7경기 해적 숨겨진 보물 트랙부터 9경기까지 3경기를 모두 1위로 마무리하면서 65포인트를 기록, 가장 먼저 결선 진출권을 얻었다.

한편 정선호는 경기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강정민에게 2위 자리를 내어줄 위기가 오기도 했으나 12경기째 2위를 차지하며 67포인트를 선취,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강정민 선수는 아쉬움 속에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1라운드 B조의 경기는 돌아온 괴물 유임덕 선수를 비롯해 정선호, 강정민 선수 등의 활약 속에 뜨겁게 치러졌다"며 "벌써부터 이후 이어질 C조, D조의 경기는 물론 라운드 결선까지 결과가 궁금하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초코송이 카트라이더 리그는 총 상금 5,000만원 규모의 대형 리그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용산에서 공개 형태로 진행되며, 게임 전문 방송 '온게임넷' 및 '곰TV' 채널(ch.gomtv.com/main.htmlㆍch=4040)을 통해 생중계 된다.

오는 12월 15일 진행될 1라운드 C조의 경기에는 온게임(감독 문성민) 팀의 카트 신동 '문호준' 및 ITbank팀의 기대주 '이재성' 등 총 8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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