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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오투잼'의 개발자가 리듬 게임으로 다시 돌아왔다! '크레이지 레인' 공개

‘오투잼’의 개발자가 리듬게임으로 다시 돌아왔다!

리듬게임, 그러니까 건반 위로 떨어지는 노트를 보고 클릭해 하나의 음악을 연주하는 이 장르의 게임을 세계 최초로 온라인 형태의 서비스를 실한 게임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는 오투잼(O2JAM)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금도 많은 게이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바로 그 오투잼을 개발한 송영일 대표(현 SN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분야, 리듬 게임을 들고 게이머들을 다시 찾아온 것입니다.

신작 온라인 리듬게임, 크레이지 레인입니다.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 개발진이 기존 리듬게임과 ‘차별화’ 실시

‘크레이지 레인’에 대해 개발사인 SNP엔터테인먼트측은 ‘리듬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 개념을 제외한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풀 3D의 화려한 그래픽으로 게이머의 눈길을 사로잡고 거기에 새로운 플레이 개념을 도입하고 UI, 디자인도 교체해 통상적인 리듬 게임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런 작업을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대작 MMORPG를 개발한 전문 개발진이 맡고 있다고 합니다.

리듬 게임에서는 역시 음악을 빼놓을 수 없는데, ‘크레이지 레인’은 게임에 사용되는 음악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게임음악이라고 하기엔 아까울 정도인 실력파 뮤지션의 곡부터 한국적인 전통 음악을 사용한 크로스오버 음악, 런던의 클럽에서 들어볼 것 같은 정통 일렉트로닉과 레이브 음악까지 100여곡 이상의 곡을 준비하고, 당장 CBT에서 장르별로 20곡 정도를 엄선해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부터 ‘글로벌 서비스’ 시동 건다

아직까진 공개된 것보다 기대되는 것이 더 많은 ‘크레이지 레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는 5월 30일부터 약 1주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독특한 것은 CBT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것인데요. 한국에서 시작해 미국, 대만, 태국, 독일, 러시아, 브라질 등 약 10여개 국에서 CBT가 실시되어 첫 단계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독특한 이력을 남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악과 리듬이라는 간단하면서도 가장 감성적인 이 요소들로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크레이지 레인’이 곧 시작될 CBT에서 리듬게임 마니아들과 게이머들로부터 어떤 평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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