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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 루나틱하이, 지스타2007 통해 부활의 신호탄 쏜다

- 오는 9일, 지스타 카운터스트라이크 초청경기로 공식활동 시작
- '카스계의 전설', 새로운 스폰서 찾아 일년간의 공백기간과 해체위기 마무리

Razer Korea(지사장 김종호)는 자사가 공식 스폰서링을 하고 있는 프로게임 팀 '루나틱하이(Lunatic_hai)'가 11월 9일 G스타2007 카운터스트라이크 초청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루나틱하이는 현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 '지스타2007'의 카운트스트라이크 초청경기에 ESTRO와 함께 참가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팀 초청의 경우, 팬 사인회로만 끝나는 일반적인 게임쇼와 달리 참가 기업들과 관객들에게 좀 더 큰 재밋거리를 주고자 게임경기를 결정하게 되었다.

또한, 지스타는 전 세계의 게임업계가 참가하는 세계적인 게임 쇼 중 하나로 약 일년간 공백기간을 가졌던 루나틱하이에게는 복귀를 알리기에 최적의 장소로 판단된 것. 이번 지스타 초청경기는 루나틱하이가 복귀 이후 갖는 첫 공식적인 자리이다.

한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해체 위기에 있었던 루나틱하이는 올 8월부터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업체 Razer Korea로부터 스폰서링을 받아 재개하게 되었으며,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전설로의 부활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전 세계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았을 당시, 갑작스런 활동 중단으로 많은 게이머들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재개한다는 소식에 해외언론과 게임커뮤니티들이 다시 그들의 행방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E스포츠의 전설로 불리는 루나틱하이는 2003년에 구성되어 아시아 팀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급 세계대회에 출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4년부터 WCG, ESWC, WEF, CPL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 한국대표선수로 출전, 상위권의 성적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으나 경제적 어려움에 2006년부터 활동을 중단하는 등 해체위기에 봉착한바 있다.

루나틱하이는 "지난 시간 동안 힘들었던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전념해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도와준 팬들과 Razer에게도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며 세계최고의 팀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루나틱하이는 얼마 전 국내 최고 팀을 가르는 '제1회 Razer Gaming 대회' 카운터스트라이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하였다.

Razer Korea 또한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루나틱하이가 최대한 많은 세계 유명 대회에 출전 하여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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