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에 이탈리아 해군 ‘레지아 마리나’(Regia Marina)가 곧 추가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탈리아 해군의 테크트리 CBT는 다음 업데이트와 함께 수주 내에 시작할 예정이며, 작은 어뢰정부터 전함, 트렌토(Trento) 중순양함까지 다양한 범위의 대표적인 함선 20종 이상이 포함한다. 아울러, 다른 국가의 지상, 해상, 공중 탈 것 역시 추가된다. CBT동안 플레이어는 게임 내 일일 미션을 완료하여 콘텐츠를 언락할 수 있을 예정이다.
2차 세계대전 동안 이탈리아 해군은 대양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항해술이 뛰어난 자동화된 거대 함선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병력 대부분은 이탈리아 근처에서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전쟁 중 이탈리아 해군 승리의 대부분이 지중해를 지나는 수송선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과정에서 얻은 것이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예를 들어, MS 클래스 어뢰정들은 말타(Malta) 근처에서 페디스탈 작전(Operation Pedestal)을 수행하는 동안 영국의 HMS 맨체스터 순양함을 포함 5척의 다른 함선을 침몰시킨 바 있다. 아울러 터바인 클래스 에스페로(Espero) 구축함은 자신을 희생하여 투브루크(Tobruk)로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다른 수송선을 지켜낸 일화 역시 유명하다.
이탈리아 해군 관련 사전 구매가 가능한 패키지도 2가지가 추가됐다. 패키지 중 하나는 업데이트 후 바로 테크 트리에서 이탈리아 해군 연구 전체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각각의 패키지는 1970년대 제조된 76mm 자동기관총을 장착한 P420 Sparviero 수중익선 공격기 또는 120mm 포와 2개의 트리플 어뢰발사기를 갖춘 1942 버전 Geniere 구축함을 포함한다.
앞으로 공개될 ‘워썬더’ 업데이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썬더’ 공식 한국어 웹사이트(https://warthunder.com/ko)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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