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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팡스카이, 카지노 전문개발사 '캣츠인터내셔널' 흡수 합병

- 제주 신화월드공원 카지노 제품 납품사인 ‘캣츠’ 흡수합병

- 日 파친코 시장 20% 점유율의 산요 개발사 제이티와 공동개발

- 팡스카이, 멕시코와 중남미 글로벌 수출 업무 이관 받아

 

(주)팡스카이(대표 지헌민)는 카지노 슬롯머신 및 플랫폼 전문개발사인 (주)캣츠인터내셔널(대표 최종학)을 흡수 합병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캣츠인터내셔널(이하 캣츠)은 제주 신화월드공원 카지노에 제품을 납품 중인 카지노 게임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팡스카이는 캣츠가 진행하던 제주신화월드공원의 카지노와 납품에 관한 모든 업무를 이관 받아 카지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캣츠는 최근 제주도에 위치한 테마파크인 신화월드공원과 카지노 납품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일본의 파친코 전문회사인 산요의 개발사 제이티(JT)와 카지노 관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산요는 일본 파친코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기업으로 2018년 카지노 시장이 정식으로 열림에 따라 한국 게임사인 캣츠와 손잡고 카지노 시장 진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팡스카이는 캣츠가 진행 중이던 산요와의 카지노 관련 플랫폼 공동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캣츠의 해외 수출 업무도 맡게 된다. 캣츠는 그 동안 카지노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을 개발하여 멕시코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출에 전념해 왔다. 또한 11월 멕시코 수출이 결정된 상황으로, 팡스카이는 자연스럽게 카지노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게 된다.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전문서비스 업체인 팡스카이는 캣츠의 흡수합병으로 카지노 관련 노하우와 해외 인프라를 통해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카지노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팡스카이 카지노사업부 허건행 이사는 "국산 카지노 슬롯머신이 전무한 상태에서 팡스카이의 카지노사업 진출은 매우 의미가 있으며 이미 진행중인 중남미, 일본 수출과 범용 플랫폼 개발로 산요의 컨텐츠, 기술력을 이용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日 어뮤즈엔터테인먼트와의 MOU를 통하여 유럽 진출을 목표로 개발중인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전 방위적인 카지노 관련사업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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