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MMO 게임 ‘워썬더’의 가이진 엔터테인먼트가 신작을 선보인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는 '다크플로우 소프트웨어 스튜디오' (Darkflow Software Studio)가 개발한 '인리스티드' (Enlisted)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인리스티드’는 새로운 방식의 팀 기반 FPS 게임으로 가장 큰 스케일의 2차 세계대전 전투를 재현한다. 먼저 ‘노르망디 전투’, ‘모스크바 전투’를 캠페인으로 선보이고, 차례로 유명한 역사적인 전투를 추가할 예정이다. 플레이어가 AI와 함께 분대를 구성해 치르는 대규모 전투는 최대 100여 명이 한 전장에 참여하게 되며, 팀 데스매치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전장은 ‘워썬더’의 다고르(Dagor) 게임엔진을 사용하여 풍부한 디테일과 파괴 가능한 환경요소 등을 구현했다.
다크플로우 소프트웨어 프로듀서 '알렉산더 나고르니'(Alexander Nagorny)는 “이 게임은 다른 게임과 달리 유저가 만들어가는 게임이 될 것이다. 어떤 전투를 캠페인으로 만들지, 어떤 게임모드를 추가할지, PC 다음 어떤 플랫폼을 지원할지 모두 유저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고 전했다.
‘인리스티드’는 2017년 2분기 중 출시 예정으로, ‘노르망디’와 ‘모스크바’ 캠페인을 지금 구매 시 클로즈 베타 우선 참여권과 독점 무기 패키지를 증정하고 있다. 판매액은 전액 캠페인, 게임모드 추가와 타 플랫폼 지원 개발에 쓰이며, 그 첫 번째로 판매 누적액이 25만 달러(약 3억 원)를 달성하면 바로 ‘아프리카’ 캠페인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 이후 캠페인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인리스티드’의 캠페인을 지금 구매하거나, 더 자세한 소식, 뉴스를 보고 싶다면 공식 웹사이트(http://enlisted.net)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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