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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워썬더, 탱크 잡는 '대전차 미사일' 게임 업데이트

- 대전차 가이드 미사일 추가로 지상전의 양상 크게 변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MMO게임 ‘워썬더’가 ‘플레이밍 애로우’ (Flaming Arrows) 업데이트와 함께 대전차 가이드 미사일을 전장에 추가했다.


전차의 두꺼운 방어력을 일격에 박살 낼 수 있는 ‘대전차 가이드 미사일’(ATGM)은 4개 국가에 각각 1기가 추가됐다. 구소련의 IT-1은 주포가 없지만 가공할 위력의 대전차용 가이드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으며, 독일의 라키튼야크트팬저(Raketenjagdpanzer) 2는 빠르고 날렵한 2기의 대전차 미사일을 연속으로 발사할 수 있다. 베트남 전쟁에서 쓰였던 미국의 M551 쉐리단(Sheridan) 전차는 일반 대포와 대전차 가이드 미사일을 둘 다 사용할 수 있으며, 스웨덴의 Strv 81은 3기의 강력한 대전차 가이드 미사일로 영국 지상군 화력을 보완해 준다. 이들 대전차 가이드 미사일은 플레이어가 전술, 전략적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하여 ‘워썬더’ 근거리와 원거리 지상전의 전투 양상을 새롭게 바꿀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수륙양용 전차 LVT(A) 1과 T29 전차, 영국의 핼리팩스 Mk B.III 폭격기(Halifax Mk B.III)와 와이번 S.4 (Wyvern S.4) 해상 공습기, 독일의 스투러 에밀 자주포(Sturer Emil SPG), 구소련의 야크-30 형 전투기와 2기의 자주포, 일본의 N1K1 Ja 와 NIK2 같은 비행기 3종이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총 25기의 비행기와 전차가 추가되어 ‘워썬더’의 전체 탈 것 숫자는 700가지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한, 2개의 맵도 새로 선보였다. 노보로시스크(Novorossiysk) 항구맵은 흑해 연안에 있는 전장이며, 영국 해협(English Channel)은 공중전을 위한 맵으로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해안을 배경으로 한다. 특히 노보로시스크 항구맵은 기밀 사진과 기록,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그만 것까지 상세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맵에서 플레이어는 확 트인 대로에서 힘 싸움 또는 복잡한 폐허의 국지전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워썬더’ 수익 나눔 프로그램의 하나로 처음 투입된 독일의 야간 전투기 He 219 일명 ‘수리부엉이’도 추가됐다. 모델링과 텍스처는 유저가, 비행 모델과 데미지 모델, 무기는 ‘워썬더’ 개발팀이 제작한 공동 콘텐츠로 수익은 유저와 나누어 갖는다.

 

‘워썬더’ 1.59 업데이트 ‘플레이밍 애로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개발자 블로그(https://warthunder.com/en/dev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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