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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새소식

스타2 협동전 새 사령관 '아바투르' 나온다! 패치 미리보기 공개

스타크래프트2의 인기 PVE 모드 중 하나인 '협동전 임무'의 새로운 사령관으로 저그의 아바투르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블리자드는 5월 13일, 스타크래프트2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3.3 패치 미리보기'를 통해 새로운 협동전 임무 사령관인 아바투르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새 사령관 아바투르, '독성 둥지'에 광역 치유 능력 갖춰

 

그동안 협동전 임무에서 나온 저그 사령관들은 캐리건 또는 자가라를 중심으로, 다시 말해 영웅(챔피언)이 전장에서 직접 활약하는 컨셉의 사령관들이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아바투르는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나왔던 고급스러운 모습처럼 직접 전장에 등장하는 사령관이 아닌 뒤에서 일반 유닛들을 보조하는 지원형 사령관으로 출현합니다.

 

아바투르의 대표적인 주 능력은 바로 독성 둥지와 광역 치유 능력인데요.

 

우선 독성 둥지는 시체매가 사용하는 거미 지뢰(스파이더 마인)처럼 적들에게 보이지 않는 폭발성 지뢰를 설치해 그 위를 지나는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치유는 특정 지역에 있는 모든 아군 유닛의 체력을 즉시 치유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치유 효과를 제공하는데,

 

일반 유닛은 물론 건물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유닛들에게 치유 효과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전술적인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거대 괴수에 브루탈리스크 등장! 미션에서 보던 초강력 유닛 등장

 

스타크래프트2의 캠페인 미션에서 등장해 화제가 되었던 저그의 강력한 영웅급 유닛, 브루탈리스크와 거대괴수가 등장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유닛을 생성하는 방법도 독특합니다. 자원을 소모해 유닛을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아바투르의 유닛들이 생체 물질을 수집하면 최종 진화물로 변신하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지상 유닛들로 생체 물질을 수집하면 지상 유닛에게 베기 공격을 사용하는 울트라리스크보다 더 큰 거대한 브루탈리스크로 진화합니다.

 

 

그리고 공중 유닛으로 100개의 생체 물질을 수집하면 높은 체력과 독특한 촉수 공격이 인상적이었던 거대 괴수로 진화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최초의 유료 판매 사령관, 다음은 무엇?

 

얼마 전 카락스가 '협동전 임무'의 새로운 사령관으로 추가되면서, 다음에 공개할 새로운 사령관들은 DLC의 개념처럼 유료로 판매할 것이라고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는데요.

 

예정대로 아바투르는 스타크래프트2의 3.3 패치가 적용된 이후부터 유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4,500원인데요. 루머에서는 9$의 가격까지 이야기가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예상보다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그래도 과연 구매량이 어느정도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관심사를 모으는 것은 '다음 사령관은 누가 될까?' 라는 점일탠데요. 카락스에 이어 아바투르가 추가되면서 이제 프로토스(아르타니스, 보라준, 카락스)와 저그(케리건, 자가라, 아바투르)는 각각 3종류의 사령관을 가지고 있지만 테란은 2종류(레이너, 스완)에 불과해 테란 사령관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까지는 다음 사령관으로 맷 호너의 출시가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지만, 미라 한이나 발레리안 맹스크처럼 재미있는 컨셉의 영웅들이 많아 어떤 사령관이 공개될지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