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크, 자주포, 방공포 등 다수 지상유닛 추가
- 기존 공중전에 이어 지상전까지 추가해 대규모 전쟁 게임으로 재탄생
2차 세계대전 배경의 밀리터리 MMO게임 <워 썬더>(War Thunder)가 다수의 지상유닛을 추가한 ‘그라운드 포스’ (Ground Forces)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더불어 19일 ‘그라운드 포스’ OBT 영상도 공개했다.
<워 썬더>의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가이진 엔터테인먼트(Gaijin Entertainment)는 기존 공중전 중심의 게임방식에 지상유닛을 추가해 공중과 지상을 모두 아우르는 대규모 전쟁 게임으로 <워 썬더>를 발돋움시켰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안톤 유딘체브(Anton Yudintsev)는 “<워 썬더> 개발 초기 때부터 우리 목표는 유저들이 세계대전의 위험을 게임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도록 하는 거였다. 공중과 지상을 성공적으로 구현했으므로, 다음엔 바다를 구현할 차례다. 지상유닛이 추가된 만큼 지금까지 공중전을 선호해 온 유저라도 이제는 지상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라운드 포스’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플레이어는 랭크에 따라 비행기와 탱크를 조합하여 본인만의 부대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기습 능력을 갖춘 부대 또는 막강한 화력 중심의 부대 등 본인의 취향에 맞게 부대를 조합할 수도 있다.
<워 썬더>에서는 현재 구 소련 및 독일의 탱크와 자주포, 대공포 등 수십 종류의 지상유닛을 바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다른 국가의 탱크도 추후 추가 될 예정이다. 특히 대공포는 플레이어들이 직접 조종하는 공중유닛과 지상유닛이 한데 어우러져 치루는 연합전투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전투는 지상유닛 레벨을 충분히 올린 후 실전 모드(Realistic game)와 모의전투 모드(Simulation game)에서 즐길 수 있다. 기존 공중전 모드 역시 75mm 기관포를 갖춘 미해군 폭격기 PBJ-1H 등 10종의 신규 비행기가 추가됐다.
전세계 6백만 유저가 플레이 중인 <워 썬더>의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http://warthunder.com/en/registration)와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PS4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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