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특히 '프로서버'와 채널별 승점을 통해 호적수를 찾는 '클랜전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비롯, 신규 모드와 맵, 무기 추가 등 하반기 업데이트 사항을 공개하고 건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게이머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였다고 하는데요.
특히 게이머 발언 시간에는 게임 시스템에 관한 진지한 질문에서부터 "폭탄을 종류별로 다 들 수 있게 해달라", "칼을 버린 후엔 주먹으로 싸우게 해달라" 등 재미있는 게이머들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첫 경기로 선보인 1, 2차리그 우승자 특별전에서는 'ESU'가 'BattleZone'을 상대로 승리했고, 최고의 팀끼리 상대팀 뱃지를 획득하는 이벤트 토너먼트 '로열럼블'에서는 'Luxury'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하네요.
또한, 5일 진행된 '레이디스리그'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 클랜 'crazy4u'를 비롯한 'actto.rk', 'lady1st', 'absolute`six'가 4강에 진출했고, '3차리그 64강전'에서는 'Ksp-Gaming'이 'mosfos'와 'HardBot!'을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숨막히는 경기 끝에 'BattleZone', 'Let's be', 'actto.FvW'와 함께 최종 16강 방송 경기 진출권을 따냈다고 합니다.
한편, '샤인'의 전자현악 연주와 가수 '손담비' 공연, 김준호를 비롯한 개그맨 클랜과의 특별 경기 등 다양한 부대이벤트와 함께 FPS에 정통한 온상민씨가 경기 중계를 맡아 행사 내내 게이머들의 흥을 돋구었다고 하네요.
이에 관해 CJ인터넷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여러 클랜들이 참여해 <서든어택>을 향한 게이머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게이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국민 FPS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든어택> 3차 리그는 오는 9일 이벤트전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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