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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새소식

안젤리나 졸리 출연작 '베오울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다국적 모바일게임 개발·배급사 게임로프트는 올 연말 전 세계 개봉 예정인 영화 '베오울프'의 공식 모바일게임 개발 및 배급권 일체를 미국 파라마운트픽쳐스로부터 획득했다고 7월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로프트는 영화 '베오울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공식 모바일게임을 전 세계 독점 개발 및 배급하게 되었으며, 회사측은 이 게임을 전 세계 이동통신사를 통해 75개국에 이를 발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와 '포레스트 검프' 등 주옥 같은 명화를 빚어낸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베오울프'는, 북유럽의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용사 '베오울프'의 무용담을 그린 액션 영화로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파라마운트픽쳐스가 배급을 맡았는데요.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한 존 말코비치와 앤서니 홉킨스 및 브렌단 글리슨, 레이 윈스톤 등 헐리웃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올해 11월 전 세계 개봉 예정입니다.

이에 관해 미쉘 길못 게임로프트 최고경영자는 "'베오울프'은 기억에 남을만한 최고의 전설 중 하나이며, 게임로프트는 영화의 감동을 모바일게임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과거 함께 일했던 파라마운트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영화의 모든 것을 모바일게임에 함축해 담아내는 작업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라마운트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인터랙티브&모바일 부문 수석 부사장인 샌디 이삭스는 "앞서 '미션 임파서블 3'과 '피터 잭슨의 킹콩'의 공식 모바일게임을 제작·배급했던 게임로프트의 저력을 믿는다"며 "파라마운트와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는 게임로프트를 통해 선보일 '베오울프' 공식 모바일게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게임로프트 한국 법인은 게임내 자막을 완전 한글화하고 국내 영화 개봉일에 맞춰 '베오울프' 공식 모바일게임을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를 통해 발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사제보: report@ong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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