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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게임 개발자를 위한 행사, 'KGC 2007' 미리보기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 회장 김광삼)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KGC 2007(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 11월 8일, 9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2층, 3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KGC 2007에서는 ‘Beyond Illusion(환상을 넘어 현실로)’를 주제로 온라인게임 산업이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재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국내외 80여명 게임업계의 여러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직접 그들의 준비와 노력, 그리고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참가자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KGC 2007' 의 행사를 미리 살펴보았다.


● KGC 2007 키노트(기조강연)

첫째 날인 11월 8일 ‘DAY OF TECHONLOGY’의 키노트(기조강연) 강연은 Sony Online Entertainment의 Austin 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 테크니컬 디렉터 및 Star Wars Galaxies의 프로듀서로 재직 중인 ‘Lorin Wright Jameson’가 “The Challenges of Developing MMO's Using Commercial 3D Game Engines (상업적인3D엔진을 사용하여 MMO를 개발하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맡는다.

‘Lorin Wright Jameson’는 키노트 연설을 통해 자신이 COMMERICAL 엔진을 사용해 MMO게임을 개발하면서 겪은 경험과 MMO의 특별함에 대해 심도 높게 강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 9일 ‘DAY OF VISON’의 키노트(기조강연) 강연은 BioWare Austin의 Co-Studio Director로 재직 중이며 메스이펙트와 근래 새로운 스타워즈 MMO 게임 개발과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Gordon Walton’이 “How the West can be Won! - Making games more appealing to a western audience” 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의 30년 게임 개발 경험을 통해 서구 게임시장의 성공 노하우 및 국내 게임의 서구 게임시장 진출 및 성공을 위한 키워드에 대하여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 KGC 2007 하이라이트

최근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개발한 아이엠씨게임즈의 김학규 대표와 BioWare Austin의 Gordon Walton이 “게임 엔진의 제작과 활용” 및 “SCRUM Development Methodology to MMOs”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들이 게임개발을 통해 얻은 진수를 토대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첫째 날에 키노트 강연을 한 ‘Lorin Wright Jameson’은 둘째 날에 "Thin Transaction Clients (빠르고 효과적인 게임의 보급)" 라는 주제를 통해 게임시장에서 상업 게임 엔진을 통해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 원인들을 살펴보고,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그 외에도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에자일 개발 방법론’과 대하여 NC소프트, NTREEV,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최고의 개발자들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자일 개발 방법론’은 GDC에서도 이슈로 진행되었던 주제로, 게임개발사 소프트웨어 공장화로 비인간화 일로를 걷고 있는 게임 개발에서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며 게임 개발 방법을 좀 더 인간적이며, 게임개발 프로젝트의 거대화로 인한 리스크의 감소를 위한 방법론으로 게임 개발자들에게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게임의 큰 시장 중에 하나인 일본 온라인게임 게임시장에 대한 강연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진다. NHN 재팬의 대표이사 모리카와 아키라와 일본 온라인게임협회 회장인 가와구치 요지가 강연자로 참석하여, 두 시간 동안 현재 일본 게임시장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시장동향, 한국기업의 일본 진출 방안에 대해 다루며, 일본진출을 희망하는 게임회사나 관련 업계종사자에게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존 게임 중 최고 사양을 요구해, 다음세대의 PC를 위한 게임으로 알려진 ‘크라이시스’의 개발사인 크라이텍의 Harald Seeley가 “다음 세대 레벨의 디자인도구를 이용한 게임개발과 CryENGINE 2 Sandbox”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연에서는 개발 툴을 이용한 게임의 레벨설계와 지금시점에서의 툴을 이용한 한계를 다루고, 크라이엔진 2를 사용해 크라이시스를 개발했던 과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 11월 5일까지, 사전 참가신청 하면 풍성한 혜택

이번 KGC 2007에 사전 참가신청을 하면 풍성한 할인혜택과 함께 간단한 점심식사와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무선키보드/마우스, MS VISTA, MS OFFICE, Farewell Party 참석 티켓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11월 5일까지 KGC 2007 공식 홈페이지(http://www.kgconf.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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