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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비디오) 새소식

두 명의 개발자가 만든 닌텐도 스위치용 신작 '쥬시 렐름' 7일 정식 출시

X.D. 네트워크는 SpacaCan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 <쥬시 렐름>을 11월 7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액션 슈팅, 로그라이크(roguelite), 어드벤처 등 다양한 요소들을 모아놓은 이 흥미로운 인디 게임은 SpaceCan 스튜디오에서 수년 간 갈고 닦은 결과물이다. 게임 가격은 14.99$로 책정됐고 첫 주 20%할인을 시작했다.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쥬시 렐름’은 지난해 5월 PC 플랫폼에 먼저 선보인 게임이다. 게임의 세계는 온통 기이한 과일의 적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각종 수박과 배는 용병으로서 사방을 순찰하며 길가에서 우연히 찾아온 피타야는 입에서 화염을 뿜어낼 수 있다. 그리고 미친개 같은 포도, 옷이 터질 여지 등등… 탐험가로서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랜덤으로 생성된 적의 소굴에 깊이 들어가서 각양각색의 과일들을 물리치는 동시에 코인 누적이나 클리어 보상 획득을 통하여 더욱 많은 무기를 사용한다.
 


‘쥬시 렐름’은 뛰어난 화면과 풍부한 디테일로 보는 재미가 뛰어나며, 첫눈에 게임을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길 정도로 팬들을 끌어온다. 또한 ‘쥬시 렐름’은 많은 상도 받았다. 인디플레이 2017년 훌륭한 비주얼 아트 상, 인디플레이 훌륭한 게임상 후보,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 Indie MEGA BOOTH, 교토 Bitsummit Vol.6,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도 각각 선보였다.

‘쥬시 렐름’의 개발진 SpaceCan 스튜디오의 구성도 특별하다. 스튜디오에는 프로그래머인 Tyreal과 만화가인 bibioX 등 두 명의 개발자로 이뤄져 있다.


PC 버전이 출시한 후 1년여 동안 꾸준히 게임을 반복적으로 다듬고, 최적화하고 교체하며 게임의 전체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4개의 캐릭터를 8개까지 추가하였고 던전 구성의 랜덤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의 무기조작 체감을 한층 강화하였는데 현재의 무기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트립으로 가득 차 있다. 일부 한국 게이머들이 반영한 난이도 문제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최적화하였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3년 동안의 노력 끝에 지금의 ‘쥬시렐름’은 11월 7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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