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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ICON2007, '한국 게임파워 25' 발표.. 1위 권준모, 2위 김학규 등

오는 913, 1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국제게임개발자회의(영문 : 2007 International Contents Creator's Convention, 이하 약칭 : ICON 2007)'는 한국게임산업 내 부분별 영향력 파악을 위한 '게임파워25'를 오늘(9.10) 발표했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아이콘2007(ICON 2007)'의 '게임파워25'1차 게임전문 기자 및 학계를 중심으로, 2차 '아이콘2007'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총 133명이 설문에 참여해 나온 결과라고 하는데요. 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1위로 선정된 넥슨의 권준모 공동대표가 있습니다.

지난 2001년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산업 입성을 시작한 권준모대표는 2005년, 온라인게업계의 양대산맥이었던 넥슨과의 합병을 이루어내기 시작하면서, 모바일게임과 온라인게임을 오가는 실력자로 부상해 현재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자이자 조정자로서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랭크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게임파워 25'의 2위에는 IMC 게임즈의 김학규 대표가 올랐으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3위, XL게임즈의 송재경대표가 4위에 포진되었습니다. 특히 '라그나로크1'과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을 개발한 김학규 대표와 '바람의 나라', '리니지1'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는 '게임 프로듀서(PD)'로서의 선발적인 역활 및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아이온'과 '길드워2'를 통해 블리자드와의 세계 게임대전에서 첨병역활을 맡고 있는 김택진 대표는 앞으로 '타뷸라라사'와 '리니지3'으로 다시 한번 게임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게임파워25'에는 게임의 얼굴이라고 할만한 그래픽(디자인) 부분의 게임거장들이 대거 순위권에 랭크되었는데요. '리니지2'에서 '드레곤니어스 아리아' 등의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인 정준호 아트디렉터가 게임산업 내 영향력으로 5위에 랭크되었으며,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의 김형태 아트디렉터, '라그나로크'의 이명진 아트티렉터와 '마비노기'의 이은석 아트디렉터가 공동으로 6위에 랭크되었으며, 그 외에도 류준(9위, 리니지2) 아트디렉터 등 모두 8명의 아트디렉터가 랭크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외에도 한빛소프트의 김영만 대표(7위), 손노리의 이원술대표(12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서수길 대표(14위),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17위), 엔도어즈의 조성원 대표(18위),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21위) 등이 25위 내에 랭크되었으며,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대표도 20위에 랭크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아직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인 '레드블러드 온라인'의 김태형 아트디렉터(16위)나, 서비스를 종료한 '요구르팅'의 신훈 아트디렉터(22위)도 '게임파워 25'에 선정되었습니다.


한편, 최근에 발표된 게임 중 한국 게임산업 내에 시나리오, 게임 완성도 면에서 가장 파괴적인 영향력을 가진 게임으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가 선정되었으며, 흥행성으로는 '던젼앤파이터', 그래픽으로는 '리니지2'가 1위에 랭크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가장 강력한 루키(도전자)인 '던전앤파이터'가 앞으로 다양한 '게임 명장'들을 선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조사에 관해 ICON 2007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사 개최를 즈음해 연레적인 '게임파워 25' 조사를 실시해 업계의 생생한 변화를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내년에 실시될 '게임파워 25'에는 어떤 '게임 명장'들이 순위에 오르게 될 지 기대됩니다.

<국제 게임 개발자 회의(ICON) 2007>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기사제보: report@ongam.com



1

권준모 (넥슨)

8.75%

14.56

CEO

2

김학규 (라그나로크)

8.42%

14

프로듀서

3

김택진 (엔씨소프트)

8.08%

13.44

CEO

4

송재경 (바람의나라, 리니지 )

8.08%

13.44

프로듀서

5

정준호 (리니지2)

6.73%

11.2

아트디렉터

6

김형태 (마그나카르타)

5.72%

9.52

아트디렉터

6

이명진 (라그나로크)

5.72%

9.52

아트디렉터

6

이은석 (마비노기)

5.72%

9.52

아트디렉터

7

김영만 (한빛소프트)

5%

8.96

CEO

8

백승훈 (데카론,서든어택 )

5.39%

8.96

프로듀서

9

류준 (리니지2)

4%

6.72

아트디렉터

10

박용현 (리니지2)

4.04%

6.72

프로듀서

11

김형준 (길드워)

3.03%

5.04

아트디렉터

12

이원술 (손노리)

3.03%

5.04

CEO

13

정상원 (카트라이더)

2.69%

4.48

프로듀서

14

서수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2.02%

3.36

CEO

15

김태곤 (임진록,거상)

1.68%

2.8

프로듀서

16

김태형 (레드블러드 온라인)

1.35%

2.24

아트디렉터

17

권이형 (엠게임)

1.35%

2.24

CEO

18

조성원 (엔도어즈)

1.35%

2.24

CEO

19

서관희 (팡야)

1.35%

2.24

프로듀서

20

김정주 (넥슨홀딩스)

1.01%

1.68

CEO

21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1.01%

1.68

CEO

22

신훈 (요구르팅)

0.67%

1.12

아트디렉터

23

박철승 (스페셜포스)

0.67%

1.12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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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파워 25'의 1위에 랭크된 넥슨의 권준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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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파워 25'의 2위에 랭크된 IMC게임즈의 김학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