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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메이드 FOX' 팀명 확정.. 이윤열 연봉 2억 5천만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인수한 프로게임단 '팬텍EX'의 새로운 팀 명을 '위메이드 FOX'로 확정하고 엠블럼을 9월 3일 공개했습니다.

새롭게 정해진 팀 명인 'FOX'는 창조적인 전략과 기술로 역동적인 승부를 펼치는 프로게임단의 특성과 빠르고(Fast), 영리하며(Clever), 재치 있는(Witty) '여우'의 이미지를 연계해, 게임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선수단의 건전하고 맑은 정신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 동적인 형태의 여우를 형상화한 로고는 항상 새로움을 시도하고 즐거움을 찾는 '위메이드 FOX'의 특성을 나타내고, ▲영롱한 두 개의 눈은 슬기로움을 ▲위로 솟아 있는 꼬리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고 더 높은 세계로 비상하는 게임 단의 기상과 비전을 담아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색상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컬러인 녹색을 사용해 기업과의 일관성을 부여했고, 입체적인 로고를 도입, 미래지향적인 사이버세계의 프로 게임단의 특징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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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팀명 확정(9.3)과 함께 이윤열 선수 등 소속된 프로게이머들과의 연봉협상을 완료했다고 오늘(9.4) 함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 '폭스'의 에이스인 '천재 테란' 이윤열 선수는 기존 연봉보다 50% 인상 된 2억5천 만원(옵션포함)에 3년 계약으로, 계약기간 동안 총 7억5천 만원을 받게 되어 '억대 연봉' 프로게이머의 신화를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으며,

김양중 감독은 3년에 총 3억 원, 팀의 주장인 심소명과 안기효 선수는 30% 인상된 금액으로 계약하는 등, 소속 선수 전체가 평균 4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연봉협상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폭스' 사무국장 김영화 이사는 "지난 시즌 성적을 근거로 연봉을 조정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라는 의미로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요구 금액을 맞춰주고 그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줬다" 고 전했는데요.

한편, 위메이드 '폭스'는 오는 11일(화) 신라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15일부터 개최되는 2007년 후기리그에 본격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혀, 새단장을 마친 '위메이드 FOX(폭스)'가 올 하반기 E스포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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