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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당신의 '두뇌지수'는 몇 등? 두뇌단련게임 열풍!

직장인 장 모씨(25세) 는 요즘 점심식사 후 동료들과 수다를 떨며 후식을 먹는 대신 바로 자리에 앉는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브레인온'이란 게임을 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사회생활을 시작 한 후 부쩍 늘어난 건망증을 걱정하던 장 씨는 '브레인온'에서 매일 두뇌 연령을 낮추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고 합니다. 장 씨의 목표는 두뇌 최적화 나이인 20세가 되는 것.

최근 웰빙(well-being)을 넘어선 '웰싱킹(well-thinking)' 바람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두뇌 관련 서비스 및 서적 열풍이 뜨겁습니다. 이에 따라 두뇌단련게임들이 게임기, 모바일에 이어 온라인으로까지 플랫폼을 확장하며 사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게임 방법이 간단하고, 시간이 적게 걸린 다는 것이 두뇌단련게임들이 가지는 장점입니다. 게다가 플랫폼이 확장되면서 연령별 랭킹 등 각종 정보를 더욱더 제공해주며 의학과 오락이 가미된 '메디테인먼트' 서비스 중 하나로 확실히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게이머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두뇌단련 게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 온라인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두뇌단련게임 '브레인온'

세중나모가 개발하고 하나포스닷컴이 서비스하는 '브레인온'은 두뇌단련게임으론 보기 드물게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닌텐도 두뇌 트레이닝 게임의 '미스터 브레인'으로 유명한 일본의 뇌 영상학 권위자인 가와시마 류타 교수의 감수를 받아 제작된 이 게임은 두뇌에 관한 각종 의학적인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브레인온은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많은 이들이 모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 데이터가 방대해지므로 두뇌 연령 측정에 더욱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여러 사람이 함께 동시에 '대전'을 벌일 수도 있고, 자신의 두뇌 연령 랭킹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자극' 받게 한다고 합니다. 기존 두뇌단련 게임들이 서비스하는 단순 계산·암기·낭독 이외에도 동전 계산·장기 등 60여 가지의 다양한 콘텐츠들로 전두엽·측두엽 등 뇌의 각 부위별로 단련할 수 있는 것도 다른 두뇌단련게임들과의 차별점인데요. 또한 브레인온은 연령체크 후 두뇌연령뿐만 아니라 각 부위별 활성도 등 더욱 상세한 결과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브레인온>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전세계에 두뇌단련 열풍을 불러일으킨 게임기 '닌텐도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전세계적으로 두뇌단련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은 바로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 닌텐도에서 제작한 '닌텐도 매일매일DS 두뇌 트레이닝'입니다. 사칙 연산·단어 암기 등 두뇌단련용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게임은 20대에서 70대까지 각각 2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에서 산출한 값에 근거해 뇌 연령을 측정하는데요. 보기 드물게 장동건, 이나영 등 톱스타의 CF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최근 닌텐도는 더 많은 두뇌단련게임 콘텐츠를 담은 '말랑말랑 두뇌교실'도 내놓았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쉬운 콘텐츠들로 구성된 것이 닌텐도 두뇌단련게임들의 특징인데요.

낭독과 단순계산을 수행한 후 기억력이 무려 20% 이상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뇌기능영상학연구의 권위자인 류타 박사의 말처럼, 인간은 '낭독'이나 '단순계산' 등을 최대한 빨리 할 때 두뇌의 총사령관 역할을 하는 전두전야가 가장 활발히 움직인다고 합니다. 브레인온과 닌텐도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은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두뇌를 단련시켜주는 게임들을 통해 '메디테인먼트' 게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언제 어디서나 두뇌단련∼! 모바일 두뇌단련게임 봇물

두뇌 단련 게임이 유난히 봇물을 이루는 플랫폼은 바로 모바일입니다. 현대인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해 잠깐 짬이 나는 시간을 이용해 간단하게 두뇌단련을 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또한 일부 게임의 경우 자신의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지앤씨인터렉티브가 개발한 '두뇌게임Q'는 뇌를 시각, 암기, 논리, 연산 이렇게 4 영역으로 나누어 각 영역별로 4가지, 총 16가지의 두뇌단련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두뇌 점수를 체크해 두뇌 등급을 확인하고, 자신이 단련하고 싶은 영역의 게임을 찍어서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크레이지모드'에선 캐릭터와 아이템 등 아케이드적인 요소를 포함시켰고, 이를 통해 랭킹을 올릴 수도 있는 등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합니다.

큐앤솔브가 한국뇌과학연구원에 자문을 받아 개발한 '두뇌활용 120%'는 사다리게임, 같은 그림 맞히기, 사칙연산 등 8가지 게임을 제공하는 모바일 두뇌단련 게임입니다. '실전! Daily 뇌 테스트'를 통해서 매일매일 자신의 두뇌 활성화 정도와 두뇌 팁을 체크해볼 수 있으며, 예능감각을 훈련할 수 있는 '절대음감', '박자연주' 등 소리를 이용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이쓰리넷의 '두뇌퍼즐'은 기타 두뇌단련게임에 비해 게임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모바일 게임입니다.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지구상 가장 유명한 가수인 미스터 브레인의 머리 속에 침범, 정신을 잃은 미스터 브레인의 육체를 조종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미스터 브레인의 자아가 자신의 뇌에 들어가서 직접 외계 바이러스를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은 이 게임은, 퍼즐로 이뤄진 미션을 풀어 자신의 두뇌나이를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게임빌의 '눌러라! 좌뇌 천재'도 단계별 트레이닝을 통해 인지, 기억하고 재생하며 뇌를 단련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크게 '피규어(Figure)', '시그넘(Signum)', '린드 파피루스(Rhind Papyrus)' 세 가지 모드의 단계별 트레이닝을 통해 뇌를 단련할 수 있다고 하네요.


게임기, 핸드폰에 이어 PC로도 이어지고 있는 '두뇌단련 게임'의 열풍에 대해 하나로드림의 전략사업실 박찬웅 실장은 "각종 디지털기기들이 발달하면서 오히려 건망증이 심해지는 이른바 '디지털 치매' 현상이 만연하는 시점에, 의학적인 연구결과가 바탕이 된 두뇌단련게임을 통해 하루에 20분 정도로 꾸준히 트레이닝을 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두뇌게임 한 판 어떠신가요? 재미와 두뇌단련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앞세운 두뇌단련 게임들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사제보: report@ong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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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닷컴에서 서비스중인 '브레인온'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