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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비디오) 새소식

헤일로3, 출시 한달 앞두고 '전방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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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많은 비디오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아온 <헤일로 3(Halo 3)>의 발매일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헤일로 3 전방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3>의 홍보를 위해 영화관과 같이 비디오 게임 주요 소비층이 많이 찾는 장소를 선정해 대형 현수막과 광고물을 게재하는 한편, 실제 게임 속 주인공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 설치하기도 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담길 별도의 온라인 홈페이지도 개설하는 등 '질'과 '양'에서 모두 기존 게임 타이틀 홍보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마케팅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관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명실공히 Xbox를 대표하는 게임의 출시를 앞둔 만큼, '영화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헤일로 3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겠다는 전략이라고 하네요.

이미 이번 달 14일부터 국내 비디오 게임의 메카로 불리는 용산전자상가 내 용산 CGV 극장에는 가로 5미터, 세로 8미터의 헤일로 3 대형 현수막이 설치되었으며, 극장 입구의 양쪽 벽면에는 24미터 길이의 헤일로 3 초대형 랩핑광고가 등장해 영화관을 찾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 브로셔처럼 제작된 헤일로 3 홍보 브로셔 또한 전국의 22개 CGV 극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제공돼, 헤일로 3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오는 27일부터는 1분 가량의 헤일로 3 고화질 영상광고가 영화광고처럼 상영될 예정이며, 영상광고 속 한 장면을 실제로 구현해 완성한 '방패막 속 마스터치프' 대형 조형물이 25일부터 용산 CGV 내 Xbox 360 체험존 옆에 설치되어 게이머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이에 관해 주말을 맞이해 영화관을 찾다 광고를 보게 된 이아영(28)씨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헤일로 3라는 새로운 SF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되는줄 알았다"며 "눈으로 보여지는 설치광고와 조형물만으로도 헤일로 3라는 게임의 웅장한 규모와 영화와 같은 그래픽을 느낄 수 있어, 정식 발매된다면 한 번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프라인 홍보 뿐만 아니라 헤일로 3의 온라인 홍보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합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 3의 국내 홈페이지를 별도로 개설, 헤일로 3의 정식 발매 한 달 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헤일로 3 홈페이지에는 게임 내용 소개 및 영상, 스크린 샷 등 헤일로 3 및 헤일로 시리즈에 관련한 방대한 자료가 수록될 예정이며, 특히 '마스터치프가 간다(가제)'라는 제목의 CCC 동영상(기업 제작 콘텐츠 방식)이 일 주일에 한 번씩 새롭게 공개되어 게이머들의 이목을 붙잡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관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김대진 상무는 "헤일로 3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신기원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되는 전무후무한 최고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 타이틀"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관심이 헤일로 3의 정식 발매에 집중돼 있는 만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헤일로 3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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