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MMO게임 ‘워썬더’가 여름 시즌을 맞아 ‘로드 투 글로리’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1960년대를 호령했던 미군 M60A1와 소련의 가공할 T-62 전차가 각국의 중형 전차 라인업에 등장하는 등 다수의 탱크, 비행기가 추가됐다. M60A1은 튼튼한 전방 아머 덕분에 공격적인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어에게 후퇴할 시간을 벌어주어 생존력을 높여주고, 탄환을 재장전 중인 적에게 반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62는 T-55보다는 느리지만, 115mm 총을 장착하고 있어 강력한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군의 ‘썬더볼트’는 이번 업데이트로 P-47N-15로 개조할 수 있어 게임 내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 중 하나가 됐으며, F6F4핼켓과 머스탱마저 위협했던 일본의 Ki-100과 독일의 스텀팬저IV 브룸베어(Sturmpanzer IV Brummbär), 미국의 M4A5 탱크가 다른 탱크와 비행기들과 함께 추가됐다.
새 기능으로 지상군을 위한 '병력 증원'도 추가됐다. 전장에서 1명 이상의 동료를 잃은 탱크 유저는 대체할 새 멤버를 요청할 수 있다. ‘아케이드’ 모드는 맵 어느 곳에서라도 새 병력을 요청할 수 있고, ‘리얼리스틱’과 ‘시뮬레이션’ 모드는 캡처 포인트에 있을 때만 병력 증원을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플레이어는 다시 이동하기 전에 수리를 마치거나 증원 병력의 도착을 기다려야 한다. 이는 ‘워썬더’의 사실성과 정확성을 지키려는 조치다.
또한 ‘스쿼드론 클랜 배틀’ 시스템도 향상됐다. 스쿼드론(Squadron) 전투기가 시즌 2달 동안 제공되며, 각 시즌 마지막에 상위 20개 스쿼드론은 전체 랭킹에 따라 3,000~30,000의 골든 이글을 받는다. 상위 100 스쿼드론은 독특한 3D 데칼과 깃발을 추가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7월22일 금요일부터 8월21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오퍼레이션 서머’(Operation S.U.M.M.E.R)에서 다양한 임무를 마치면 M3그란트(Grant)와 소련의 실험적인 탱크 KV-220, 미군 전투기 F7F-3와 같은 특수한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워썬더’ 1.61 업데이트 ‘로드 투 글로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개발자 블로그(https://warthunder.com/en/dev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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