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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썬더, 그래픽 개선하고 신규 콘텐츠 담은 '파이어스톰' 업데이트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MMO게임 ‘워썬더’ (War Thunder)’가 ‘파이어스톰’ 업데이트를 5일 적용했다.

 

‘워썬더’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더욱 향상된 그래픽과 물리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A13 Mk II 등 영국군 탱크도 추가했다. 특히, 자체 게임 엔진 ‘다고르’에 엔비디아 피직스X(Nvidia PhysisX) 파괴 효과를 적용하여 새로운 연출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이제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건물과 같은 보다 큰 물체를 파괴할 수 있게 됐으며, 탄도학 기반의 물리법칙이 적용되어 실제 같은 그래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나무, 철, 고무, 유리와 같은 표면의 재질에 따른 빛의 분산과 반사도 더욱 사실감 있게 업그레이드됐고, 바다, 강, 호수에서 바람의 방향과 강도까지 영향을 받는 보다 사실적인 물결을 재현할 수 있게 됐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CEO 안톤 유딘제브(Anton Yudintsev)는 “워썬더는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그래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가진 PC 유저뿐 아니라, 어떤 플랫폼이나 PC에서도 똑같은 플레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추가된 새 기능은 비주얼뿐 아니라, 게임플레이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예를 들어, 한 플레이어가 벽이나 건물 전체를 부수었다면, 같은 전장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의 시야에서도 똑같이 보인다. 호수의 물결은 보기에는 멋지지만, 수륙양용 비행기의 이착륙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엔비디아(Nvidia) 글로벌 콘텐트 관리부서의 시니어 디렉터 케이타 리다(Keita lida)는 “엔비디아 기술자들이 가이진의 아티스트들과 게임의 열정을 공유하여 멀티플랫폼에서 실시간 그래픽 효과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파괴 가능한 건물과 실제 같은 물은 굉장히 인상적이다”고 전했다.

 

‘파이어스톰’이란 명칭은 신형 다연장 로켓 런처 시스템에서 유래됐다. T99 시스템을 장착한 미군 M26 퍼싱 탱크, 독일 펜저베르퍼(Panzerwerfer) 42, 러시아의 BM-24-8 E 등은 가공할 위력의 고속 로켓을 장착하고 있으며, 장갑을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A13 Mk II, 셔먼 파이어플라이, M10 아킬레스, A43 블랙 프린스 보병 탱크와 같은 영국 탱크가 전장에 첫 등장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차량은 PT-76 구소련 탱크, 냉전 시절 재기드팬저 4-5와 영국의 호크 헌터 등 총 20가지가 넘으며, 더 많은 영국 지상군 유닛이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2곳의 새로운 지상전 지점도 추가됐다. 하나는 겨울맵인 스탈린그라드의 트렉터 플래닛 구역으로 전투 당시 실제 사진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 또 하나는 ‘라인강을 향해’ (Advanced to Rhine)로 높은 성당과 미로 같은 길거리는 도심전의 재미를 한층 더 느끼게 해줄 것이다.

 

‘워썬더’ ‘파이어스톰’ 1.53 업데이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의 개발자 블로그를 ( http://warthunder.com/en/devblo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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