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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새소식

장수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12년 막 내린다

대표적인 장수 온라인게임 중 하나로 손꼽혀왔던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PC판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0일 <스톤에이지> PC판 공식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2003년 7월 28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약 12년 간 제공되었던 스톤에이지 서비스를 2015년 8월 21일을 기해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PC판 스톤에이지는 2000년 주식회사 이니엄에서 처음으로 한국 서비스를 진행했으나 한 차례 서비스가 종료된 바 있으며, 이후 2003년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다시 서비스가 재개된 후 비폭력 무공해 RPG를 지향하며 한 때 수만 명이 넘는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며 상당한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게임 업데이트가 잠정 중단되면서 사용자수가 빠르게 줄어들어 2015년 8월, 12여 년의 역사를 끝으로 PC판 서비스의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자회사인 넷마블엔투를 통해 <프로젝트 스톤에이지 비긴즈(가칭)>를 개발하여 2016년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개발한 아이코닉스와 협력해 애니메이션으로도 출시되며, 풀 3D 모바일턴제 RPG 장르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