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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F2007 폐막, 한국은 스타에서, 중국은 워크&카스 종합우승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열린 'IEF2007'이 양국 청소년간의 문화교류와 상호이해라는 성과를 거두고 4일간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2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한국이 스타크래프트에서, 중국이 워크래프트와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우승하며 중국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는데요.

예상대로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마재윤 선수와 김택용 선수가 진출해 김택용 선수가 2:0로 승리를 거뒀고, 워크래프트3에서는 한국에 박준 선수와 중국의 왕쉬원(王诩文) 선수가 진출해 왕쉬원(王诩文) 선수가 2:0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또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에서는 wNv.gaming와 wNv.cn이 진출해 wNv.gaming이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카스'에서의 중국의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우승한 김택용 선수는 "국가대표로 처음 출전한 경기여서 많은 책임감과 부담이 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IEF대회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이 매년 교차하며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008년 진행될 4차 대회에서는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올림픽 사전경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e스포츠가 올림픽 경기 종목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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