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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새소식

[프리뷰]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이 한 자리에 만났다! '위(WE) 온라인'


중국발 '온라인 한류' 열풍을 일으킨 온라인게임 중 하나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제작자, 박지훈 대표와 주요 개발팀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동양과 서양이 세계관이 한 자리에 만난 온라인게임, <위(WE) 온라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는 23일로 예정되어 있는 국내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하기 전부터 중국에 1천만 불, 대만에 4백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위 온라인을 미리 만나보았습니다.

신작 MMORPG '위(WE) 온라인'




■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이 하나로 모였다, '위(WE) 온라인'

<위 온라인>이 담고 있는 세계관의 가장 큰 특징은 동양 제국과 서양 연합, 즉 깊은 매력을 담고 있는 동양적 세계관과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서양적 세계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게임 속에서 상반된 두 세계관은 서로가 영토를 넘나들며 발발되는 전쟁이나 여기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의뢰, 주기적인 공성전을 통해 끊임없이 부딛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유저는 동양이나 서양 중 처음 선택한 국가에 운명을 걸고 국가와 함께 번영하거나, 또는 국가와 함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게 된다.

 ▶ 동/서양 혼합 판타지 - '위(WE) 온라인'의 배경 스토리

아주 오래 전, 하나의 대륙에서 인간들은 크게 '서쪽의 윈브레스 연합'과 '동쪽의 철혈제국 - 연'으로 나뉘어 300년에 걸친 치열한 싸움을 계속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빛의 기둥이 대륙의 정 중앙을 강타했다.

빛의 기둥으로 인해 대륙은 반으로 갈라지고 윈브레스와 연은 300년 간의 긴 싸움에 종지부를 찍지 못한채 각자의 영토로 돌아갔고, 그렇게 다시 1000년의 긴 세월이 흘러갔다. 긴 세월동안 서로에 대한 증오심도 조금씩 사그라져 가는 듯 했다.

- 솟아오는 재앙의 나무

하지만 어느 날, 윈브레스와 연을 갈라놓은 거대한 땅 '카르시드'의 중앙에서 어둠에 둘러 쌓인 거대한 세계수가 솟아 올랐다. 세계수는 두 개로 나뉜 대륙 전체에 뿌리를 내려 대륙의 원기를 빨아들였으며, 그 것으로 점점 몬스터를 강력하게 변화시켰다. 두 대륙은 점점 종말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 희망의 열쇠를 발견하다

윈브레스 연합과 연 제국은 각각 '재앙의 땅 카르시드(흑마령: 연 제국의 호칭)'가 맺은 유일한 과실, 아타라(천년화: 연 제국의 호칭)'를 구해와라. 그것이 대륙을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라는 계시를 받게 된다.

이에 두 세력은 아티라, 또는 천년화라고 불리는 신물을 얻기 위한 원정대를 결성한다. 그렇게 같은 날 같은 시각. 두 세력은 동시에 같은 곳으로 향하게 되었다.

그러나 원정은 대 실패였다. 원정대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설명은 참혹했고, 상대 대륙도 신물을 노리고 있었다는 사실에 윈브레스 연합과 연 제국의 상대에 대한 분노는 하늘을 찌르게 된다.

신물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 세력은 조급해졌고, 서둘러 2차 원정대를 결성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에 두 대륙은 각각 대륙 전체에 퍼져 있는 유명한 모험가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전쟁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위 온라인의 세계관이 펼쳐지는 배경



■ '레벨'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도를 높였다

<위 온라인>에는 캐릭터의 레벨이나 다른 온라인게임서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직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사용 무기군에 대한 숙련레벨이 존재하는데, 이 또한 일정 조건만 만족시키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 무기군을 변경할 수 있다.

무기 변경을 하더라도 기존 무기군에 대한 스킬이나 숙련도, 의뢰 정보와 같은 데이터는 보존되기 때문에 무기 변경에 따른 제약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개 이상의 무기 숙련도를 특정 레벨까지 올릴 경우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거나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특정 무기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에서 벗어난 시스템의 특징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위 온라인>의 이러한 멀티 클래스 시스템은 추후 기존에 게임을 즐기던 유저, 새롭게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가령 한 고레벨 유저가 게임을 시작하려는 지인은 도울 때, 자유로운 무기 교체를 통해 숙련도(레벨)이 높은 무기로 사냥을 도와주거나, 아니면 숙련도가 낮은 무기로 함께 사냐을 즐길 수도 있게 된다.

검, 도끼, 둔기, 지팡이, 창. 무엇을 선택하든 유저의 자유다.



■ 전략적 요소를 갖춘 인스턴트 던전, 다수의 몬스터가 빠르게 리젠되는 필드

<위 온라인>에서는 필드와 인스턴트 던전(인던)의 두 개념으로 사냥 방식이 나뉘는데, 두 방식 간의 특징이 잘 구분되어 있다.

우선 필드 사냥의 경우 다수의 몬스터가 빠르게 리젠되어 쉴 세 없는 전투가 이어지도록 배려했다. 레벨대에 맞는 다양한 필드가 첫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스턴트 던전은 다른 유저와 파티를 맺어 공략할 수 있으며, 필드보다 난이도가 높은 대신 고급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훨씬 높게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인던 사냥은 곳곳에 전략적인 요소가 배치되어 있어 각각의 무기 특성을 살려야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도록 고려했다고 한다.

특히 인스턴트 던전에서 주어지는 퀘스트는 8인 풀 파티에서 최대 5개의 파티(40명)으로 공략해야만 꺨 수 있는 높은 난이도의 퀘스트까지 추가되어 사냥이나 득템의 재미는 물론 유저간의 협업 플레이를 통한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턴트 던젼에서의 트랩은 전략적인 재미로 이어진다.


■ 듣고 보고 즐기는 모든 것을 배려했다

<위 온라인>에 도입된 악기 연주 시스템은 악기 연주를 통해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1차 CBT에서는 서양의 악기(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트럼펫, 하프 등)가 등장하며, 악기 연주가 스킬에서 사용될 경우 버프의 유효시간이나 효과를 상승시켜주는 보너스가 있다.

악보를 보유한 유저가 연주에 필요한 악기를 갖춘 유저들을 모으면 다수의 유저가 연주하는 합주도 가능하다.

이러한 악기 연주 시스템이 유저들의 듣는 즐거움을 배려한다면, 6등신의 섬세하게 디자인된 캐릭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의상 조합은 유저들의 보는 즐거움을 배려한다. 특히 동양과 서양으로 나뉘어진 복장은 상충된 두 세계관을 표현하는 인상적인 즐거움이다.

이 외에도 <위 온라인>에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제공한다. 채팅이 필요 없는 음성 채팅 시스템, 모든 필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이나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가능한 우편 시스템 등은 대화의 함께 어울리는 대화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른 유저와의 합주도 빼놓을 수 없는 '위 온라인'의 묘미



개발사

㈜꾸러기소프트

서비스

㈜구름인터렉티브

서비스 형태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723일 실시)

공식사이트

http://we.goorm.com

장르

MMORPG

최적사양

펜티엄 D /Core 2 Duo / 2G (RAM)/

nVidia Geforce 7600GS이상/ Windows XP S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