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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동영상&이야기

김택진-윤송이 '부부 경영' 시작하는 엔씨소프트, 탈(脫) 온라인게임 시작?

11월 4일 엔씨소프트가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로 윤송이 전 SK텔레콤 상무를 영입한 것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엔씨소프트의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된 윤송이 CSO는 MIT 박사 출신으로 SK텔레콤 상무 등을 거치며 기업 위기관리 전략,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 신규 사업 인프라 구축 등 주로 신규 사업 추진 및 사업 전략 개발 부분에서 근무했었다.

특히 윤송이 CSO는 과학고를 2년만에 졸업하고 카이스트를 수석으로 졸업 한 데 이어 만 24세에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천재소녀'라는 이미지로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7년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과 결혼식을 올린 데 이어 올 6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공개한 바 있다.
2008/06/28 - [게임 동영상&이야기] -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 8살 연하 '천재소녀' 윤송이 박사와 결혼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향후 방향에 중요한 방향점을 제시할 신임 CSO에 온라인게임과 인연이 없는 윤송이 부사장이 영입된 것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탈(脫) 온라인게임'의 움직임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로 최근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위키 서비스인 '스프링노트'에 관심을 기울인 바 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측이 신규 사업 추진이나 사업 전략 개발에서 경험을 쌓아온 윤송이 부사장을 CSO로 기용한 것을 시작으로 엔씨소프트가 온라인 게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인터넷 비즈니스라는 분야에서 새로운 개척을 시도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다.

김택진 대표의 '믿을 수 있는 우군'인 윤송이 신임 부사장은 오는 11월 1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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