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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컴뱃암즈, FPS 본고장 미국 이어 유럽 게임시장 '조준'

- FPS게임 본고장 북미 흥행돌풍 힘입어 유럽시장 노크, 28일 첫 테스트 돌입
- 성향 비슷한 북미에서 검증된 콘텐츠 경쟁력으로 유럽 전역 공략 예정

'컴뱃암즈'가 FPS게임 본고장 북미에 이어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자사에서 개발한 FPS게임 <컴뱃암즈>의 유럽지역 내 비공개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현지시간으로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컴뱃암즈의 이번 유럽지역 테스트는 지난 5월 북미 진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로, 넥슨은 FPS게임의 본고장인 북미지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유럽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지난 9월부터 티저사이트 오픈 및 사전 홍보에 돌입했다.

넥슨은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 '자유도 높은 맵' 등 게임성향이 비슷한 북미 시장에서 검증된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의 FPS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실제 북미지역에서 서비스 오픈 3개월 만에 100만 명의 회원수를 돌파한 컴뱃암즈는 현재 미국의 유명 게임 다운로드사이트 '파일플래닛(www.fileplanet.com)'의 무료 FPS게임 주간 다운로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북미 최대 게임전용 메신져 '엑스파이어(www.Xfire.com)'가 게임 이용 시간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전체 게임순위에서 무료게임 5위에 올라있는 등 북미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넥슨의 유럽사업을 총괄하는 김성진 팀장은 "유럽의 게이머들에게 컴뱃암즈를 선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콘솔게임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시스템 최적화뿐만 아니라 무료게임으로서 진입장벽이 낮아 유럽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컴뱃암즈는 다양한 무기를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웨폰(Multi-weapon) FPS게임으로, 지난 10월 2일 스토리를 기반으로 NPC와의 대결을 그린 시나리오모드 등 오픈 이후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인 '컴뱃암즈 어드밴스'를 오픈하고 재도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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