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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카트라이더 리그,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 3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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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 8월 3일, '곰TV 카트라이더 리그' 의 라운드 결선을 진행하고 3명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했다고 8월 6일 밝혔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IT뱅크팀(감독 조광희, 이하 아이티뱅크)과 온게임팀(감독 문성민)의 대결 구도로 펼쳐졌는데요. '아이티뱅크'의 맏형 김진용과 신예 장진형 선수는 초반부터 투 탑 구조를 형성하며 경기를 주도했으며, 특히 장진형 선수는 한층 깔끔해진 플레이를 펼치며 '다듬어진 야성미'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반전은 '온게임'의 독주였습니다. 전반전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던 문호준 선수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서운 흐름을 타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파이터' 김진희 선수 역시 선두자리를 다투며 우승을 향한 집념을 보였는데요. 전반전에서 단 11포인트 밖에 획득하지 못했던 정선호 선수도 후반전에서는 안정된 플레이를 보이며 팀의 상승세에 합류했습니다.

결국 온게임의 문호준 선수가 13경기만에 76점을 선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뒤따라 가던 김진희 선수와 장진형 선수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온게임의 추격을 조용히 막아주며 팀의 맏형다운 모습을 보였던 파이터 김진용 선수는 4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네요.

이에 관해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은 민용재 이사는 "역시 그랜드 파이널 멤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 진진한 경기였다"며, "향후 2라운드에서 펼쳐질 선수들의 새로운 대결이 한층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라운드 결선의 우승자 자격으로 2라운드 조 구성의 일부를 변경할 권한을 획득한 '신동' 문호준 선수는 '황태자' 조현준 선수를 자신이 속한 A조로 편성, 본인과의 대결을 유도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요. 또한, 이와 동시에 아이티뱅크의 삼총사 김진용, 김경한, 이재성 선수를 한 조로 몰아 상대팀의 움직임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해서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라운드 A조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60포인트 선취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게임넷' 및 ''곰TV' 채널(ch.gomtv.com/main.html?ch=4040)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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