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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RF온라인, 중국 서비스 계약 체결

 55개국에 진출한 'RF온라인’이 중화권에서 제2 도약을 준비한다.

CCR(대표 윤석호)는 중국 게임 업체 GDCN(Guangdong Digital Communication Network, 대표 위궈화)와 자사의 SF MMORPG <RF온라인>의 중국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서비스사인 GDCN은 차이나 텔레콤 그룹 자회사로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CCR은 현지화 작업 및 업데이트 등 기술적인 제반사항을 책임지게 되며, GDCN은 공개 시범 서비스 후 3년간 현지 운영, 홍보, 마케팅 및 사업에 대한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게 된다.

‘RF온라인’의 중국내 서비스 재개 시점은 올 4/4분기로 예정돼있다. 러시아와 인도네시아,필리핀 등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RF온라인’이 중국에서도 영광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CCR 윤석호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중국 게임 시장의 70% 정도를 점유했던 국내 온라인 게임의 점유율이 최근엔 10% 후반대로 떨어졌다”며 “많은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RF온라인의 취약 지역도 바로 중화권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DCN 위궈화 대표는 “러시아,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RF온라인의 소식을 중국 게이머들도 기사를 통해 알고 있을 정도”라며 “중국에서 한국 게임들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해외에서 입증된 RF온라인을 가지고 다시 한번 게임 한류 붐을 일으켜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CCR은 GDCN을 통해 2005년부터 ‘RF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오는 7월 계약 완료로 인한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양사는 합의 하에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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