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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마비노기, 정액서비스 폐지하고 '부분 유료화'로 전환

- 8월 1일부터 무료화, 메인 스트림 시나리오 등 기존 유료 서비스들 무료 제공
- 세 번째 챕터 업데이트 임박, 7월 중 발표회 통해 세부 내용 공개 예정

넥슨(대표 권준모)은 자사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마비노기'의 정액 서비스 요금제를 폐지하고, 24시간 무료 게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서비스 시행 예정일은 오는 8월 1일부터이며, 이후 유저들은 메인스트림 시나리오를 비롯, 그 동안 유료 서비스 이용 유저들만 즐길 수 있던 일부 콘텐츠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무료화와 함께 8월 1일부터 마비노기에서는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캐시샵이 오픈되며, 기존 정액 서비스 결제 유저 중 서비스 이용 기간이 남은 경우 사용하지 않은 일수만큼을 넥슨 캐시로 환불 받게 된다.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희영 실장은 "마비노기는 그 동안 일일 2시간 무료 서비스 등 독창적인 유료화 모델로 주목 받아 왔다"며, "이번 무료화 정책은 더 많은 유저들이 마비노기의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게임 내 밸런스에 무리가 없는 한도 내에서 조심스럽게 부분 유료화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비노기 개발팀은 현재 세 번째 챕터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며, 7월 중 발표회를 통해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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