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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게임하이 코스닥 우회등록에 '예당온라인' 웃다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이 '서든어택'으로 유명한 게임하이의 상장으로 대규모 평가차익을 얻고 있다. 게임하이가 코스닥 상장사인 대유베스퍼와 합병함으로써 예당온라인이 보유한 게임하이 지분이 자동적으로 상장되기 때문이다.

예당온라인은 지난 2007년 5월, 게임하이와 협력하기로하고 지분을 상호보유하기로 합의했다. 그에 따라 게임하이에 52억을 투자, 지분 3.9퍼센트를 취득했다. 그런데 코스닥상장사인 대유베스퍼가 오는 7월 7일을 기준일로 게임하이와 합병을 결의함으로써 예당온라인은 대유베스퍼 주식 3,988,639주를 배정받게 되었다. 현재 대유베스퍼 주가인 3,450원을 기준으로 예당온라인의 대유베스퍼 지분가치는 134억에 달해 이미 85억의 평가차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예당온라인 자본금 77억을 넘어서는 규모다.

국내최고수준의 개발인력을 보유한 게임하이는 대박게임 서든어택의 개발사로서 고고씽, 데카론등을 개발한 메이저급 온라인게임 개발사다. 최근 롤플레잉게임 '데카론'의 해외수출에 적극 나서는 등 성장성이 지속될 전망이라 예당온라인의 평가이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예당온라인은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유료화에도 성공하고 있다. 지난 2월 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하자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기록하며 최근 2년간 나온 롤플레잉 게임 중 최고를 기록했다. 부분유료화 모델을 채택하여 지난 4월 18일부터 유료화에 돌입했는데, 월 20억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예당온라인은 기존 주력게임인 '오디션'에 대해 2010년 9월까지 전세계 판권을 보유중이며, '오디션2'에 대해서도 상용화 이후 3년간 퍼블리싱하기로 계약되어 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프리스톤테일2'가 매출에 가세함으로써 매출 다변화 및 2분기부터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또한 '오디션' 개발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서든어택' 개발사인 게임하이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계획하고 있다. 게임하이 지분의 상장으로 이미 85억의 평가차익을 내고 있고, 향후 그 차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 2008년은 게임업계 최고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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