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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게임산업진흥원, 게임과몰입(중독) 상담센터 개소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 게임과몰입 등 게임역기능을 해소하고, ▲ 청소년들의 올바른 게임이용문화정착 및 교육을 위하여 지자체 및 지역 청소년상담기관과 공동으로 전국 5개 주요 거점지역에 게임교육문화상담센터를 7월 31일(화)에 개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선정된 서울, 대구, 전라북도, 부산, 대전 등 5개 지자체 및 선정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아카데미(논현동 소재)에서 '게임교육문화상담센터 선정 및 현판 수여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올해 선정된 지역은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서울), 부산광역시청(부산), 전라북도청(전북),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대구), 대전광역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대전) 등 주요지역 5개 지자체 및 기관입니다.

이에 관해 게임산업진흥원측은 우리나라 게임인구는 2천만명이상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게임이용자 보호 및 올바른 게임문화교육을 전담하는 시설은 전문한 상황이며, 관련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며, 또한 현재 몇몇 기관에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나, 게임역기능 및 교육에 특화된 상담프로그램은 부족하다고 설명하며,

따라서, 게임이용자 보호 및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요구하는 사회적 수요 및 게임전문 상담치료교육 등 게임역기능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지역 거점별 '게임교육문화 상담센터'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게임교육문화 상담센터' 지역 인프라 구축과 함께 '게임과몰입 상담프로그램 교육 및 게임상담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각 센터에 보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게임문화 및 게임상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한다고 함께 밝혔습니다. 또한, 중앙 중심적인 사업을 지양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상담기관 등과 연계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과몰입 청소년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지역 '게임교육문화 상담센터' 에서는 ▲지역 건전 게임문화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게임과몰입 예방 및 치료 상담사업 추진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각 지역센터는 게임과몰입 상담사업을 효율적인 수행을 위하여 ▲ 지역 내 게임과몰입 상담센터 협력 및 확대 지정, ▲ 센터운영과 자문위원회 구성, ▲ 게임과몰입 특화 예술치료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특히 지역 교육기관 및 문화센터 등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을 실시하여 지역 교사, 학부모, 청소년들의 건강한 게임이용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진흥원측은 밝혔습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은 "국내 처음으로 게임을 전문으로 교육 및 상담하는 시설인 만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의 전국적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2007년 전국 5개 시도에 처음으로 구축하는 '게임교육문화 상담센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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