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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온라인게임 캐릭터가 직접 블로그를 운영한다? '고스트X' 이색 블로그 인기

게임 속 캐릭터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한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 이하 'JCE')에서 개발 중인 21세기 RPG <고스트X>의 게임 캐릭터가 블로그를 오픈, 게임 속에서 나와 네티즌과 소통하고 있다.

게임 속 캐릭터인 '루나(blog.naver.com/gx_luna),' 와 '닥터X'(blog.naver.com/doctorxx) 가 각각의 개인 블로그를 오픈하여 게임 속 숨겨진 뒷이야기, 개발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 또한 각 캐릭터의 시점에서 회상하듯이 게임의 세계관을 쉬운 웹툰 형태로 연재하고 있어서,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이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게임을 익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홍보 뿐 만이 아니다. 개인 미디어 공간답게 각각의 블로그에는 그들이 가진 관심사에 대한 포스트가 캐릭터의 특징들을 잘 드러내고 있다.

'루나'는 평상시 귀엽고 사랑스러운 성격이지만,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파괴적이고 저돌적인 여전사로 돌변하는 고스트X의 NPC 캐릭터로 개인 블로그에서 보여지는 취미나 성향에서도 이를 느낄 수 있다.

생명공학자로 나오는 '닥터X' 블로그는 차분하며 냉철한 그의 성격을 볼 수 있으며, 요괴병기와 얽힌 어두운 과거로 복수를 다짐하는 미친 천재 과학자의 모습을 담은 여러 포스트들을 볼 수 있다.

더불어 블로그를 통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각 캐릭터의 블로그에서는 매일 미션이 주어지고 있는데, 이를 수행하면 고스트X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혼을 지급한다. 혼을 모으면, 편의점을 통해 교환 가능한 '기프티콘' 상품들과 고스트X의 각종 캐릭터 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고스트X 사업팀 장지웅 PD는 "'고스트X'를 네티즌들에게 알리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블로그를 오픈하게 됐다"며 "현대 배경의 '고스트X'가 유저에게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색다른 이벤트로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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