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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美 포브스,"온라인게임 부분유료화는 넥슨이 정착시켰다" 호평

- 부분 유료화 모델 정착시킨 넥슨, 북미 시장에서 선전 중인 메이플스토리 소개
- 전 세계 게임 시장 대세는 '무료게임', EA도 신작게임에서 부분 유료화 채택

아시아권은 물론 북미, 유럽 등 해외 게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넥슨이 선진적 수익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유명 매체인 포브스는 3월 31일자의 'How Free Games Make Money' 란 제목의 온라인 기사에서 무료로 게임을 서비스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유료화 모델이 게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아이템 판매를 통한 부분 유료화 모델을 정착시킨 기업으로 넥슨을 소개했다.

포브스는 게임 내 광고와 부분 유료화 등을 무료 게임의 수익모델로 언급하며, 특히, 성공한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북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지난 해 2월까지 메이플스토리의 북미 유저들이 60만개의 가상 아이템을 구매해, 총 16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외에도, 포브스는 최근 SONY, EA 등 거대 게임업체들에서도 신작 게임을 중심으로 무료 게임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무료 게임 모델이 전 세계 게임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음을 피력했다. 이에 따르면 SONY는 신작 온라인게임 '프리 레름스(Free Realms)'에서 게임 내 광고를 시도할 계획이며, EA는 '배틀필드 히어로즈(Battlefield Heroes)'에서 게임 내 아이템 판매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지난 해 3월 비즈니스위크紙를 통해서도 북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가 가상의 디지털 상품을 판매하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고 보도된 바 있으며, 지난 2005년 8월 세계적 통신사인 AFP는 넥슨의 인기 게임인 '카트라이더'가 아이템 판매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넥슨의 권준모 대표는 "넥슨은 세계 최초로 부분 유료화라는 새로운 수익구조를 온라인 게임에 도입했고, 북미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선불카드를 판매 중"이라며, "넥슨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함께, 보다 선진적인 수익모델을 창조해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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