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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동영상&이야기

봄 맞은 게임업계, "우리 회사로 오세요"

봄을 맞아 게임업계가 일제히 '인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공채 시즌을 맞아 게임업계도 인재 확보에 속속 나서고 있다. 현재 채용에 나선 곳은 엔씨소프트, 넥슨, CJ인터넷, 그라비티, 네오플 등으로, 메이저 게임업체들이 대부분 채용에 발을 벗고 나섰다.

우선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으로 유명한 넥슨이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재 모집 중인 부문은 웹기획, 게임기획, 웹서비스개발, 해외사업, 디자이너, 보안전문가 등이다.

리니지, 길드워 등으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어필리케이션 기획, 보안솔루션 개발, 웹서비스 운영 등의 부문에서 일할 인재를 찾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입사희망자가 제출한 지원서를 저장하였다가 해당 부문의 인력 충원 발생시 채용전형을 진행하는 리쿠르트 뱅크제도를 운영 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아바, FIFA온라인2 등의 게임으로 유명한 회사. 오는 15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부문은 보안기술전문가, 시스템엔지니어, 게임기획, 영업, 웹디자이너 등을 채용하며, 게임포털 넷마블을 운영하고 있는 CJ인터넷도 오는 19일까지 게임퍼블리싱부문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이 외에 네오플, 엠게임, 그라비티 등의 게임업체들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게임업체는 크게 개발, 디자인, 게임기획, 마케팅, 웹기획 등의 직종이 있으므로 본인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 맞춤 취업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어떤 직종이든 게임업계에 입사하려면, 마니아 수준에 이를 정도로 게임을 잘 알고 관심이 많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로 경력 위주의 수시 채용을 진행하므로, 신입 구직자의 경우에는 평소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험을 쌓거나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으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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