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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새소식

드래곤로드EX, 일일 다운로드 2만건 기록하며 새학기 흥행 돌풍

- 입소문 흥행가도, 1일 최고 다운로드 2만회 기록
- 완성도-대중성 호평, 모바일 액션RPG 기대작 이름값

신작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로드EX>가 신학기를 맞아 일일 최고 다운로드 수 2만건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은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로드EX>가 3월 1일 하루 동안 2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드래곤로드EX>는 지난 2월 21일부터 이동통신사인 SKT와 KTF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후 열흘 동안 하루 평균 7∼8천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나, 새학기 시작과 함께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증가했는데, 특히 3월 1일에는 하루 동안 2만건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날 다운로드 수는 출시후 10일만에 세운 진기록이라 주요 고객인 청소년 층으로부터 "매우 재미있고 뛰어난 모바일 RPG"라는 입소문을 타는 데 성공했다.

<드래곤로드EX>가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유는 청소년 층이 좋아하는 액션 RPG 장르를 모바일 게임 플랫폼 상에 제대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전작은 지난해 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뛰어난 그래픽과 타격감 연출로 국내모바일 액션 RPG 수준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전작의 후광을 이어받아 새롭게 여성 엘프 마법사 "레이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도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사 캐릭터 위주인 기존 모바일 액션 RPG 시장에 특이하게도 마법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채택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구성이 유효했다. 게다가 싱글 플레이뿐만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 플레이 방식으로 친구들과 함께 던전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아이템을 서로 선물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도 더욱 인기를 얻게 만들었다.

넥슨모바일 소태환 마케팅 실장은 "<드래곤로드EX>는 싱글 플레이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플레이에서도 뛰어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면서 "친구가 아이템을 받지 않을 경우 '분실물 분양소'로 자동으로 이전되는 데 여기서 등록된 아이템 숫자만 하루 6천건에 이르고 설립된 길드 수가 1500개일 정도로 네트워크 이용이 매우 활성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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