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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게임 인공지능 기술 개발! 프리스타일에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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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온라인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대전을 할만한 다른 상대가 반드시 있어야 게임이 가능한 점인데요. 예를 들면 FPS게임이나, 스포츠게임과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이 때문에 온라인게임을 하려면 그동안 많은 기다림을 필요로 했었는데, 이와 같은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게임 인공지능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인데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국내 인기 온라인 게임중 하나인 <프리스타일>에 게임 요소기술인 '게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대규모 패치를 지난 7월 25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ETRI가 개발에 성공한 '게임 인공지능 기술'은 온라인 게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캐릭터들이 게임 상황에 맞게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상용 게임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ETRI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에 트레이닝 모드 형태로 적용되어 패치가 이루어졌는데요. 프리스타일의 경우 6명이 되어야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부분에서 벗어나, ▲캐릭터에 지능을 심어 혼자서도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싱글 플레이 모드지원) ▲초보자, 고수 등 특정층의 유저확보 가능으로 유저이탈 방지 등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ETRI 디지털콘텐츠연구단 양광호 영상콘텐츠연구그룹장은 "향후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핵심기술이 온라인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경쟁력의 관건인 만큼 기획자가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기술이 한국 게임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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