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Cartoon Network)가 공동 개발중인 MMOG '카툰네트워크 유니버스: 퓨전폴(Cartoon Network Universe: FusionFall(미국 서비스명), 이하 '퓨전폴')' 이 미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고 합니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측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간 미국 샌디애고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2007 코믹콘(Comic-con)' 에서 플레이 가능 데모 버전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오늘(7.25) 밝혔습니다.
<퓨전폴>은 '카툰 네트워크' 세계를 재디자인한 MMOG로서 3D 콘솔 플랫폼 게임의 액션적인 요소와 MMORPG의 캐릭터 생성, 커스트마이징과 같은 요소들을 한데 묶어놓은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서 이미 알려진 '파워퍼프걸', '벤10', '덱스터의 실험실', '사무라이잭' 등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을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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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해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의 조병규 대표는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기존의 액션요소를 가미한 플랫폼 형식의 콘솔 게임과 플레이어들의 마을을 끌어 올 수 있는 MMORPG의 요소들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MMOG를 만들었다"라고 밝히며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화를 지향해서 해외 시장을 목표로 미국과 한국이 손을 잡고 게임을 공동 개발중인 게임으로 당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만큼 기대에 어긋남 없는 게임이 될 것" 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는 작년 7월 20일 '루니툰', '톰과 제리', '스쿠비 두' 등 국내에도 알려진 유수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8,500 여 편의 세계 최대의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카툰네트워크사와의 게임 개발에 관한 파트너쉽 계약 이후 개발 과정 전반을 비밀리에 진행해온 바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퓨전폴' 에 대한 업계 및 게이머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