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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액토즈소프트, '라테일' 앞세워 수출액 1조원 돌파할 듯

- 국산 게임, 사상 처음 예상 수출액 1조원 돌파
- 액토즈 400억 원 달성 전망, 국내 게임 업체 중 4위

액토즈소프트(사장 김강)가 국내 게임 업체 중 수출액 4위를 달성, 07년 한 해 수출역군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일간 전자신문은 1월 18일 1면 <게임 수출 올해 첫 1조 넘을 듯>이라는 기사에서 "국산 게임이 올해사상 처음 1조원 수출을 돌파하면서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수출 전략 상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고 보도하면서 자체 집계한 주요 게임업체들의 수출 성과를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이 기사의 <주요 게임업체 올해 수출 목표>를 집계한 표에서 07년 약 400억 원의 잠정 수출실적을 달성, 넥슨(1700억 원), 엔씨소프트(1500억 원), NHN(1000억 원)에 이어 국내 게임업체 중 4번째로 수출을 많이 한 회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보다 정확한 07년 실적은 4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야 알 수 있지만, 3분기까지 수출 총액이 351억 원이었고, 분기 평균 117억 원임을 감안하면 4분기까지 총 수출액은 450억 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했다. 07년 4분기 실적은 2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미르의 전설 2,3'의 꾸준한 해외 매출 증대와 중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라테일'의 매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액토즈소프트는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는 1세대 온라인게임사. 특히 지난 2001년 자체개발 게임 '천년'을 한국 게임 기업 중 최초로 중국에 수출 시켰으며, 이후 국내 게임 업체들의 해외 성과는 줄을 이었다.

한편, '라테일'의 계속된 해외 수출 계약과, 리얼리티 스포츠 게임 '엑스업' 런칭 등 지속적인 매출원 확대로 액토즈소프트의 수출 드라이브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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