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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태안에 자원봉사 나선다

- 11개 프로게임단 110여명 참여하는 대규모 자원봉사 e스포츠 사상 첫 사례

태안의 눈물을 닦기 위해 우리나라 e스포츠 관계자들이 태안에 집결한다. 국내 11개 프로게임단은 정규시즌이 종료된 8일 새해 첫 활동으로 '태안 기름제거 자원봉사'에 나서게 된 것.

프로게이머 및 감독, 코치, 캐스터를 비롯해 한국e스포츠협회 직원 등 모두 110여명으로 구성된 e스포츠 자원봉사단의 기름제거 작업은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구례포 해수욕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2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지금까지 공부방 지원, 나눔 장터, 자선 경기 등 각 구단 별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적은 있으나 전체 프로게임단이 모두 모여 봉사활동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원봉사에는 강민·박정석·홍진호(KTF Magicⓝs), 박태민·전상욱(SK텔레콤 T1) 등 11개 프로게임단의 주전선수들이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훈호 이사는 "프로게이머들에게 손가락은 생명과 같이 중요한 신체부위이며 구단들도 이에 대한 관리에 큰 신경을 쓰고 있는데 시즌 종료와 함께 11개 구단 프로게이머와 관계자들이 모두 이견 없이 태안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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