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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새소식

e스포츠, '20대 여대생'이 주도한다!

e스포츠를 즐기는 팬은 20대 여대생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e스포츠 전문가 포럼'을 운영, 그 결과를 지난 1월 7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 e스포츠 저변확대 방안, ▲ e스포츠 인프라 확대, ▲ e스포츠팬 인식조사, ▲ e스포츠의 글로벌화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9차례의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여기서 우리나라 e스포츠의 핵심 팬층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전체의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여성이 e스포츠의 76%를 차지, 남성 팬의 비중 23%를 압도적으로 추월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e스포츠는 남성위주의 경기'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내용이어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e스포츠 팬클럽 회원들은 전체의 33.1%가 2년 이상의 가입기간을 가지고 활동하는 '장기 가입회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e스포츠의 팬이 된 동기 역시 '특정 프로게이머를 좋아해서'라는 답변이 79.1%를 차지, e스포츠 팬클럽의 원동력이 특정 프로게이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라는 내용이 증명됐다.

한편, e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장소로는 '가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87.7%를 차지, PC방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으며, e스포츠 팬의 90%는 'e스포츠가 건전게임문화의 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긍정적이다'고 응답했다고 한국게임산업진흥원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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