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스포츠 새소식

삼성전자 송병구, 김택용(MBC게임) 재치고 프로게이머 랭킹 1위 등극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가 2008년 1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한 결과, 송병구(삼성전자 KHAN)가 김택용(MBC게임 HERO)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의 송병구는 프로리그에서만 6승을 거두고 스타리그 준우승과 차기 시즌 시드 점수를 바탕으로 2달만에 MBC게임의 김택용 선수를 10여점 차이로 가까스로 재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게 프로리그 정규시즌 1위의 일등공신인 이제동(르까프 OZ)이 꾸준한 프로리그 성적과 스타리그 우승에 힘입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10위권 내에서는 처음 10위권 랭킹에 진입한 선수가 2명 나타나 게이머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지난달 MSL 깜짝 우승의 주인공 박성균(위메이드 폭스)이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9위를 차지했고, 10대 돌풍의 주역 이영호(KTF MagicNs)가 MSL 진출과 프로리그 성적을 앞세워 10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중하위권에서는 CJ ENTUS의 테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지훈과 주현준은 MSL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프로리그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며 각각 9단계, 15단계 상승하며 18위와 29위를 차지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ong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