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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하나포스'에 넷마블 게임 서비스

- 게임 개발은 CJ인터넷, 서비스 및 마케팅은 하나로드림 역할 분담 진행
- 보드게임 및 캐쥬얼 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로 확대

하나로드림(대표 유형오)은 CJ인터넷(대표 정영종)과 제휴를 맺고, 이 회사의 '넷마블' 게임 서비스를 하나포스닷컴을 통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사는 '하나포스 게임(game.hanafos.com)'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며, CJ인터넷은 게임 개발 제공 및 운영을, 하나로드림은 게임 서비스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하나포스닷컴의 주요 멤버십 서비스 제공 고객인 370만 하나로텔레콤 초고속인터넷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여, 국내 대표 ISP 사업자와 게임 기업의 상생 모델을 새롭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하나포스 게임을 통해 오픈되는 게임은 보드게임 및 캐쥬얼 게임류. '뉴맞고'와 '뉴포커'가 먼저 선보이며, 내달 3일부터는 '고스톱', '하이로우', '훌라', '사천성', '윷놀이' 등 총 8종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하나로드림 서비스본부 박찬웅 본부장은 "1위 게임 사업자인 넷마블과의 제휴를 통해 양질의 게임 컨텐츠를 확보하고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마케팅 및 브랜드 파워를 합세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중장기적 청사진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인터넷 게임포털사업본부 이상현 이사는 "ISP 기반 사업자인 하나로드림과의 제휴로 하나포스닷컴을 신규 플랫폼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높은 퀄리티를 지닌 넷마블 게임을 활용해 넷마블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포스닷컴은 하나포스 게임 오픈을 기념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금 20돈과 SK주유상품권, 아이리버 미키 등을 선물하며, 하나포스 게임 머니 교환 고객의 경우 닌텐도DS, 디지털카메라, 쌀10kg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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