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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세중나모, 세중게임즈 설립해 게임사업 확대

세중나모여행 IT부문(이하 세중나모)은 오는 12월 4일 사내 조직인 게임사업 부문과 통신사업부를 통합하여 ‘㈜세중게임즈(이하 세중게임즈)’를 설립하고, 유무선연동컨텐츠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세중게임즈의 대표이사는 김태우 전 세중나모 게임사업본부장이 맡게 되었으며, 세중나모는 세중게임즈 설립을 통해 게임 부문의 퍼블리싱 및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기업 분할은 게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임 김태우 대표이사는 대우전자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004년부터 세중나모에 합류한 뒤 신규사업부장을 거쳐 게임사업본부의 총괄 지휘를 맡으면서 단기간 내에 모바일 퍼블리셔로의 확고히 입지를 다지는 한편, 유무선 연동시장을 주도하며 의욕적으로 게임사업을 이끌고 있다.

신설될 세중게임즈는 기존 세중나모의 게임사업본부와 통신사업부를 귀속시켜, 크게 게임과 통신 두 부문으로 구성되며, 2007년 매출기준 약 100억원 규모로(통신사업 약 60억원, 게임사업(순액매출) 약 40억원)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부문의 시장 분석력 및 기술력과 더불어 통신사업을 통한 통신 인프라의 이해 및 첨단 유무선 통신기술의 변화를 습득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중게임즈는 앞으로 지난 4년 여간의 게임 및 통신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무선연동 콘텐츠’ 사업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 유무선연동게임사업(다음,네이버,네이트 등 국내3대 포털과 웹투폰 사업, 인기온라인 게임 모바일 아이템샵 서비스, 세계 최초 유무선연동게임 ‘로드오브디’)을 바탕으로, ▲ 모바일게임퍼블리싱사업 ▲ 온라인게임개발(브레인온 등)의 체계적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2008년부터는 본격적인 유무선연동게임 개발을 위한 기획을 마치고 자체적인 온라인게임개발팀을 구축 중이다. 또한 보다 체계적이고 공격적으로 모바일퍼블리싱 사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KBS "두뇌왕 아인슈타인" 제작·협찬을 통해 온라인 두뇌단련 서비스 ‘브레인온’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나선다.

세중게임즈는 세계 최고의 유무선 연동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2010년 매출액 1천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임 김태우 대표는 “게임사업본부가 단기간에 이 같은 성장을 거듭한 데에는 모바일 퍼블리셔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유무선연동게임을 세계 최초로 기획해 서비스하는 등 그 동안 시장의 흐름을 빨리 읽고 틈새 시장 공략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면서 “이제는 그 동안의 시도들을 보다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온라인게임 사업에 중점을 둔 유무선연동사업을 본격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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