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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한게임(NHN), 250억 규모 게임 퍼블리싱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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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과 네이버의 서비스회사인 NHN은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골든브릿지자산운용과 공동으로 250억 원 규모의 게임 퍼블리싱 펀드를 조성했다고 7월 16일 밝혔습니다.

NHN측은 이를 통해 향후 한국뿐 아니라 중국 및 미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우수 게임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기술력 있는 신생 개발사들을 적극 지원해 국내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최근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포털이 차별화 된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한국 및 중국 내 포털 서비스 또한 시장 우위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펀드를 통한 공격적인 퍼블리싱은 글로벌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습니다.

이에 관해 김창근 NHN 퍼블리싱 본부장은 "최근 NHN은 적극적인 퍼블리싱과 채널링 사업을 통해 게임 라인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NHN 퍼블리싱 사업의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정기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문화콘텐츠운용본부장은 "이번 펀드는 국내 자산운용사로서는 최초로 결성한 게임펀드"라면서 "NHN의 뛰어난 사업역량과 골든브릿지의 대체투자 전문 운용능력이 결합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퍼플(Purple)'이라는 퍼블리싱 서비스를 위한 자체 지원 시스템을 갖춘 NHN은 올 해 '스키드러쉬', '라이딩스타', '군주Special', '독수리오형제', '울프팀' 외에 '페이퍼맨',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온라인2', '에밀크로니클' 등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캐주얼 게임, MMORPG, FPS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우수한 콘텐츠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보다 더 좋은 게임들이 게이머들에게 선보여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