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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새소식

미스테리 SF 어드벤처 신작 '디 얼터스' 새로운 예고편 트레일러 공개

폴란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미스터리 SF 어드벤처 ‘디 얼터스(The Alters)’의 신규 예고편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첫 인게임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총 2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디 얼터스 신규 예고편 트레일러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게임의 그래픽을 비롯해, 인생을 결정짓는 선택에 따라 다양한 길을 개척하는 분기점, 그리고 의미 있는 오락 이념이 담긴 진행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사전에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상은 방사능 수치가 치솟고 있어 인류가 생존하기 힘든 척박한 행성에 홀로 불시착한 평범한 노동자이자 주인공인 얀이 ‘생존’을 위해 남은 시간과의 필사적인 경쟁을 위해 행성에서 발견한 ‘라피듐 크리스탈’을 활용해 자신의 다양한 인격 변형체인 ‘얼터’를 만들어 내며 시작된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알렉시스 카렐(Alexis Carrel) 박사가 언급한 “인간은 고통 없이 자신을 다시 만들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대리석이자 조각가이기 때문이다”를 게임의 메인 테마로 삼고 있듯이, 라피듐 크리스탈을 통해 생성된 얼터는 언뜻 유사하지만, 각자의 삶의 경로를 갖추고 있고, 서로 다른 인격체로서 활동하는 만큼 단체 생존을 위해 다양한 얀들과의 관계 구축은 핵심이다.

이처럼 끊임없이 이동하는 이동기지 내에서 팀워크와 광범위한 전문 지식 축적은 생존에 불가피한 요소로 자리할 전망이다. 얼터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다른 얀에 대한 분기 경로를 선택함으로써 그들은 각기 상이한 스킬 세트를 습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지의 유지보수만이 아니라 요리, 표면 탐사를 위한 도구 제작, 필수 자원 수집과 같은 작업에 투입할 수 있다.

 


다만, 얼터는 자신의 감정 및 문제와 목표를 갖추고 있으며, 때로는 자신에 대해 실존적 의심을 가진 지각 있는 존재이다. 각자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공동 목표는 생존에 대한 얀의 결의를 반영해 탈출하는 것이다.
 

11비트 스튜디오 사내 개발팀에서 PC 및 콘솔 버전으로 개발 중인 디 얼터스는 행성에 불시착한 노동자 얀이 우주 탐사 임무 실패로 발이 묶인 후, 고독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각각 변형된 인격인 얼터를 생성한다는 의미심장한 주제를 갖추고 있다.

 

 

각각 다른 인격이 창조되면서 스스로 고뇌하고 자신의 부서진 인생을 바로잡기 위한 길을 찾는 과정에서 유저는 얀의 변형된 인격인 얼터의 특성과 약점을 이해하고, 역동적인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다른 인격이 자신과의 대화 과정에서 다른 인생에 대한 질문을 화두로 던지는 모습은 철학적인 관점으로도 접근되어 유저들에게 흥미를 자아낸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디 얼터스 신규 예고편 트레일러는 유튜브 페이지(https://www.youtube.com/watch?v=Xt1VEgUxTMQ)와 11비트 스튜디오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임의 출시는 오는 2024년 PC 및 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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