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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2K, 스페인 기반 아트 스튜디오 '엘리트3d' 인수 발표

2K는 스페인 기반 아트 스튜디오 엘리트3d(elite3d)를 소유한 PLATYGOBIAN, S.L.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엘리트3d는 비디오 게임 산업계에서 혁신적인 2D  3D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세계 최고의 아트 스튜디오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엘리트3d의 창업진이 공동 소유중이었던 발렌시아에 위치한 개발 스튜디오 투리아 게임즈(TURIA GAMES, S.L.) 인수를 진행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2K가 완전 소유한 개발 스튜디오인 31st 유니온(31st Union)의 두 번째 사무실이 신설되어 31st 유니온은 모든 개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팀이 된다.

 

2019 2월에 설립된 31st 유니온은 비디오 게임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 마이클 콘드레이(Michael Condrey)가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비공개 AAA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에서 새 발렌시아 사무실이 캘리포니아 샌 마티오 스튜디오 본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2K의 새로운 퍼블리싱 거점이 개설되어 글로벌 서비스 디비전에 포함될 예정이다.

 

엘리트3d의 일부 직원들은 글로벌 서비스 디비전 투입되어, 2K가 전세계로 발판을 넓히고 더욱 확장할 게임 라인업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해당 직원들은 2K의 애니메이션 팀, 아트 팀, 모션 캡쳐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팀, 게임 기술팀, 인사팀, 사용자 연구팀, 시각 효과팀 등에 배치된다.

 

데이비드 이스마일러(David Ismailer) 2K 사장은 "엘리트3d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열정과 창의성을 통해 다양한 개발사와 배급사를 지원해 게임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친 기업"이라며, "엘리트3d의 작업 방식이나 직원 문화가 2K의 비전이나 가치에도 큰 보탬이 된다. 새로운 동료들이 31st 유니온 성과에 기여하고, 지금 서비스 중인 게임 및 향후 출시될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이클 콘드레이 31st 유니온 사장은 "31st 유니온은 포용성, 인재 그리고 독보적인 기질을 추구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세워졌다. 다양한 관점과 경험이 모두를 한 팀으로서 성장시키는 주춧돌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31st 유니온의 원대한 목표와 만드는 게임의 범위를 생각하면, 엘리트3d 같은 멋진 팀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좋은 기회다. 합류한 모든 이를 환영하며, 스튜디오를 더욱 발전시키고 게임을 통한 포부를 성취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페레로와 쿼럴(Queral)은 공동 성명문을 통해 "독창성이라는 전문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으면서도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게 하는 팀을 꾸리게 된 데에 끝없는 자부심을 느낀다. 2K의 비전, 사람 그리고 제품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우리가 2K 31st 유니온의 일원으로서 함께할 여정의 첫 발을 내디딜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엘리트3d 2005년 오스카 페레로(Oscar Ferrero)와 호세 루이스(Jose Luis)가 자신들의 고향인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설립한 회사다. 수년간 엘리트3d 2K를 포함해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파트너로서 협업해왔으며, 이를 통해 콘솔, PC 및 모바일 기기 게임 등 인상적인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면서 비평가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스튜디오의 현 사무실이 31st 유니온 발렌시아 지부와 2K 퍼블리싱 발렌시아 지부를 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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